한국

415/ 혁명1 - 김탁환 지음

최해식 2016. 1. 20. 19:45

-0123읽음.

-말들은 찌개처럼 들끓다가 입김처럼 스러졌다. -8-

 

- 제갈량이 관우나 장비를 때론 채찍으로 때론 당근으로 다스린 이야기가 또한 떠올랐다.

.........만 걸음을 걸어온 여행자가 이런저런 이유로 백 걸음 정도 물러나는 건 흔한 일이라네.단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겠다며 나아가기만을 고집하다간 더 큰 어려움에 부딪치지.-80-

 

- 물은 웅덩이를 모두 채운 후에야 다음 개천으로 흘러내려 간다. 이방원은 아직 더 차올라야 한다. 더 아파야 하고 더 외로워야 한다. 낮의 질주보다 밤의 침잠을 배워야 한다. 꼭 한 번은 이방원에게 가르침을 펴고 싶었다. 그때가 저수지의 물처럼 그득해졌는가-83-

 

- 봄은 봄의 출생이고 여름은 봄의 성장이며 가을은 봄의 성숙이고 겨울은 봄의 수장收藏일지니,봄을 모르고 대체 무엇을 알겠는가-88-

 

-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과거이기에, 과거를 고찰하는 것은 곧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방편이다. -266- 

 

-.......-277-끝.그냥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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