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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 공부귀신들 - 구맹회 지음

- 머릿속의 눈으로 공부하면 그냥 공부하는 것과 어떤 점이 다를까?.....머릿속의 눈은 얼굴의 눈과 다르다.  얼굴의 눈은 눈앞에 보이는 대상을 보기만 하지만,  머릿속의 눈은 얼굴의 눈으로 본 세상을 이미지로  만들어 머릿속에 저장한다.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떠올려보면 기억나지 않는 게 없어진다.  만약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공부가 덜 되었다는 뜻이다.  이때는 공부한 내용을 모두 복습할 필요는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만 골라서 머릿속의 눈으로 살펴보면 된다. -77- - 머리속의 눈  트레이닝:1.(자세한)  관찰.2.(눈을 감고)  관찰한 것을  머릿속에 떠올리자.   (잘 생각나지 않으면, 한 번 더 관찰하자)3. (관찰내용)  설명하자.4. (다른..

한국 2025.01.25

1034/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 디팩 초프라 지음, 김석환 옮김

-츨전 최해직 책소개(2편) https://youtu.be/NcOIFHdBuuI?si=5hSyduH---b1cDFF-(1편) https://youtu.be/C34nB4qfL3w?si=06B7at_IhUx5FpuF-책을 읽고 있는 당신의 눈은 종이 위에 새겨진 검은 인쇄물을 보고 있고, 당신의 마음은 그 인쇄물을 상징, 즉 글자와 단어로 변환해 의미를 추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읽는 행위는 누가 하나요? 무엇이 당신 생각의 기초가 되는 의식인가요? 당신의 마음은 해독하고, 분석하고 번역하느라 바쁩니다.그렇다면 누가 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인가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당신은 당신 안에 어떤 존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 또는 초공간적 지성이며,이 경험은 ..

한국 2025.01.13

1033/ 吾友我 - 박수밀 지음

-이덕무는 '나는 나를 벗 삼는다'는 말을 자신의 호로 삼아 '오우아거사吾友我居士'라고 스스로 일컬었다. -17- - 주역[건괘]에는 '항룡유회'라는 말이 있다.항룡은 하늘 끝까지 다다른 용이다.  명예와 권력이 하늘을 찌를 듯이 가장 높이 올라간 단계를 말한다..................... 달은 둥글고 나면 다시 기울기 시작하고 항아리는 물이 가득 차면 더 이상 물을 담지 못하고 흘러넘친다.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결국 혼자만 남는다. 끝까지 올라간 용은 반드시 후회한다.  적당한 선에서 그칠 줄 알아야지, 끝까지 올라가려다간 스스로를 망친다.  지위가  높을수록 겸손이 필요하다. -152- -하늘은 스스로 한가하지 못하여 항상 운행하는데,  사람이 어찌 한가할 수 있겠는가?   ..

한국 2025.01.11

1032/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 김종원 지음

-세상이 지루해지고 벗어나고 싶을 때는 ,  지금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서 새롭게 무언가를 보려고 노력해보자.  대상을 무심히 스치듯 보지  않고 충분히 관찰하며 끊임없이 "이 대상에게만 있는 특징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가장 적절한 일상의 철학을 만날 수 있다."본질을 발견하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나?" -55- - - -연암은 굳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삶에  바로 도움이 될 것들을 발견했다.  그럴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왔던 걸까?  바로 이것이다.  '주변에 존재하는 만물을 텍스트로 변환해서 마음에 담기'  이게 과연 무슨 말일까?........유독[답경지지이] 에 쓴 이 글이 그의 능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른 아침에 ..

한국 2025.01.05

1031/ 명심보강 - 범립본 지음, 박훈 옮김

-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날 정원의 풀과 같아서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날마다 자라남이 있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닳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날마다 줄어든는 바가 있을 것이니라.-17--태공이 말하였다."부지런함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 매사 조심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니라.-42- -앞으로 올 일을 알고자 하거든 먼저 지나간 일을 살펴볼지니라.공자가 말하였다.  "밝은 거울은 모습을 살피는 것이요. 지나간 일은 현재를 아는 것이니라." -115- -신종황제의 [어제御製] 에서 말하였다.  "자신을 이겨내는 데는 부지런함과 검소함을 우선으로 삼고,  뭇 사람을 사랑하느 데는 겸손함과 온화함을 우선으로 삼아라.  항상 지난날의 잘못을 생각하고,  앞으로 올 날들의..

한국 2025.01.03

1030/ 명심보감 - 박재희 지음

-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춥고 배고픈 상황 속에서 끈기와 인내로 뜨겁게 불태웠다는 것입니다. -39--군인이 혁명을 일으켜 많은 사람을 죽이고 내 권력을 세우려는 판단을 한다면 아무리 지금 성공한다고 해도 훗날 하늘이 반드시 응징할 것입니다......권력을 얻기위해 군대를 동원하여 사람들을 해치고  정권을 잡은 사람들의 말로는 비참합니다. 부정과 협박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지위를 얻은 사람의 결과 역시 참혹합니다. -54- -인생을 살면서 지켜야 할 네 가지, 인생사수人生四守.총명한 자여, 어리석음으로써 그 총명함을 지켜라! 성공한자여, 그 공을 남에게 돌림으로써 그 성공을 지켜라!힘세고 강한 자여,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써 그 강함을 지켜라!부자가 된 자여, 그 부를 주변과 나누고 겸손하게 낮춤..

한국 2025.01.03

1029/ 둘레길을 걷다 - 강외석 지음

-평론집이라 그냥 읽기에 어렵다. 그래서 읽기를 중단했다.- 이 세상의 모든 꽃은 그 자리에서 피워낸 만큼 아름다울 가치가 있다.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아름다음의 차이도 인정해야한다.-167-- -학교나 관공서나  회사에서 '어서 오십시오'가 여는 말로 시작될 때  학교는 학교답고 관공서는 관공서답고 회사는 회사답게  될 것이다. 그런 날이 오는 날은 언제일까-194- -아침에 해가 돋고 저녁에는 달이 돋는 게 이치가 아닌가.  아침에 돋는 해와 저녁에 돋는 달이 서로를 침해하는  경우는 없다. 세상의 진실은 아침에 달 돋지 않고 해 돋고  저녁에 해 돋지 않고 달 돋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고 명쾌한 이치가 아닌가. 좌와 우가 서로를 침해하눈 관계가 아니라 상생하는 관계인 것처럼, 부연과 알매의..

한국 2024.11.30

1028/ 백범 일지 - 김구 지음

- 최광옥,안창호,양기탁,현익철,이동녕,차이석, 이들도 다  이제는 없다,  무릇 난 자는 다 죽는 것이니 할 수 없는 일이어니와 개인이 나고 죽는 중에도 민족의 생명은 늘 있고 늘 젊은 것이다.-12- -[ 마의상서 ]중에 있는 다음의 구절이다."상호불여신호  신호불여심호(  )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다. -38- - 마곡사 앞 고개를 올라선 는 때는 벌써 황혼이었다.  산에 가득 단풍이 누릇불긋하여 '유자비추풍'의 감회를 깊게 하였다.      마곡사는 저녁 안개에 잠겨 있어서 풍진에 더럽힌 우리의 눈을 피하는 듯하였다.  뎅,뎅, 인경이 울려왔다. 저녁 예불을 알리는 소리다. 일체 번뇌를 버리라 하는 것같이 들렸다. -147- -"무슨 일이고 한두 번 실패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30

1027/ 소설 백범 - 홍원식 지음

- 동학 토벌군의 수령인 안 진사(안태훈:안중근의 아버지)가 보낸 밀사가  창수의 막사에 찾아왔다.  안 진사는 동학 토벌에 상당한 실적을 올린 전과가 있어 모든 점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12-- - 김창수는 안 진사의 소개로 훗날 스승으로 모시게 될 귀인 한 분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바로 '고능선' 선생이다.  선생의 제자가 되면서 창수와 한 소녀와의 짧지만 달콤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15- -'부모와 자식은 천 번을 태어나고 백겁이 지나도록 은혜와 사랑을 끼치며 사는 인연'  이라는 옛말이 가슴속에 사무쳤다. -49- - 그렇게 시간이 갔다. 여름의 흔적도 슬며시 자취를 감추어 선선한 가을 기운이 감돌던 어느 날 아침이었다.-58- - 자연의 이치가 이러했다.  봉긋이 오른 파란 새..

카테고리 없음 2024.11.30

1026/ 취서만필 - 장석주 지음

- "죽음은 항상 삶에 넘실댄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잃고,  떠나야 하고,  양보해야 하고,  헤어져야 하며,  포기해야 한다. -23- - 남자로 태어나서 슬기롭고 총명한 여자를 만나는 것은 커다란 지복이다. 남편을 좋아하고 섬기는 마음이 한결 같으며,  정숙하고 순할 뿐만 아니라 검소하면서도 부지런하고,  늘 흐트러지지 않은 아름다움을 가진 아내를 얻는 것은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34- -걷기와 사유하기는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걷는 동안 우리는 주변의 사물과 풍경을 바라보고 저절로 사유에 빠져든다.   느리게 걸을 때  '나'와 세상은 사용과 소유의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관계 속에서 감각적 교섭을 한다.  '나'의 시선이 자연 속으로 뻗어가고,  자연은 '나'의 안으로 들어온다...

한국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