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2/ 흑산 - 김훈 지음
- 산이 물가에서 주춤거리는 오목한 구석마다 집들은 바람 앞에 엎드려 있었다. -111-
- 가는 비에 옷이 젖듯이 물들어갔사옵니다.-157-
-태어나고 또 죽는 일은 눈비가 내리고, 해가 뜨고 지는것과 같았다. -176-
- 사내는 말직이라도 관에 붙어살아야 한다. -222-
-정약전은 오칠구의 시선을 피해서 수평선 쪽을 바라보았다. 바다로 잠기는 노을이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잇었다. -334-
-역참 찰방들은 나이 먹어서 부릴 수 없게 된 늙은 마부나 역노들을 병사나 행려사로 장부에서 죽여놓고 사노로 헐값에 팔아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347-
-...........-387-끝. 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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