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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소소한 풍경 - 박범신 지음.

최해식 2016. 12. 23. 10:17

495/ 소소한 풍경 - 박범신 지음.


-쌍떡잎식물의 잎이 제 육체를 온전히 보존하려고 스스로 가시로 진화한 게 선인장이 가시.이다.-31-


-벽조목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서 흔히 액을 쫓는 징표로 여겨진다. 조각칼도 들엉가지 않을 만큼 단단하고 물에 담그면 가라앉을 정도로 밀도가 높다. -81-


-우리는 걸어서 고분군 터에 다녀왔다.

"여기서 청동기시대의 유물잉 많이 나왔다. 적어도 3천 년 이상 넘은 것들, 3천 년은 얼마나 긴 세월일까요"  -149-


-조용한 비틀이라고 불리었던 조지 해리슨의 비틀스 곡들은 모두가 나를 매료시켰어요.

Isn't It A Pity 는 수천 번을 연주했지요.


"불쌍하지 않나요.부끄럽지 않나요.

우리가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서로에게 고통을 주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무생각없이 사랑을 받고

돌려주는 것을 잊어버리는지

안타깝지 않나요." -172-

참고글 ;


-끝. 그냥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