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이트가 주장하는 것처럼 꿈은 억압된 욕망의 변형된 표출일 수 있다. 또한 꿈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보내오는 메시지인데, 그 난해한 상형문자를 해독하면 진정한 자아와 화합할 수 있다는 융의 입장에도 일리가 있다. 그런가 하면 꿈이 신경계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의 화학적 작용의 결과일 뿐이라는 현대 꿈 연구가들의 견해 역시 그리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 무렵 그가 꾸었던 꿈은 그 모든 것이었다. 꿈에서 깨어날 때마다 그는 마치 자기 속에서 분출한 마그마를 그대로 뒤집어쓴 기분이 들곤 했다. -196-
'베껴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껴쓰기) 세상에 예쁜 것 -박완서] 중에서......... (0) | 2015.11.01 |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박완서 ] 를 읽고 (0) | 2015.10.30 |
어느 날 ,낯선 곳 - 박성원 지음 (0) | 2015.10.28 |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박완서 외 지음 (0) | 2015.10.28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 -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0) | 2015.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