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42/ 토정 이지함 2- 윤태현 지음

최해식 2018. 2. 8. 14:39

-송나라 시절에 정명도 선생잉 말씀하셨다.

"屍骨 즉 죽은 송장과 그의 자손은 같은 뿌리, 즉 同根동근이므로 같은 기, 즉 同氣를 받는다고 말씀하셨네. 즉, 같은 혈통이므로 생각하는 것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107-


- 모기들이 사정없이 물어댔고  소쩍새가 피울음을 토해냈다. 조금 있자니 초생달이 떠올랐다. 소쩍새가  더 구성지게 울어댔다. -188-


- 지무는 평생 남에게 쌀 한 섬 돕지 못할 거야.  지무만이 아니라 세상에는 남에게 쌀 한 섬 주지않고 살다가 죽는 사람이 많네.-200-


-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히 떠 있고 달이 토정을 내려다보는 듯했다. 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바람이 토정의 얼굴을 때렸다. -207-


-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다보면 나중에는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지.  자기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가를 생각해서 그대로 행동하면 나중에는 큰 인물이 되는 걸세. -246-


-"듣기 좋은 말은 독이 되지만, 듣기 싫은 말은 약이 되는 법이오"-272-


- 궁리하면 반드시 방법은  나오기 마련이다.  화담 선생님께서, '사람이 신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하면 그 속에서 이치를 깨쳐 신통한 일을 하게 된다.' 고 말씀하셨다. -285-


-.............-319-끝. 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