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1읽음.
- 계집질하고 고기 먹으면서 공부 안 하는 중을 땡추라고 부름니다.
.............당취는 어디까지난 불교를 탄압하고 사찰을 파괴하는 마구니를 응징하려고 모인 결사체일 뿐이다. -30-
- 일체유심조라, 원해서 이루어지지 않는 게 없지. 한겨울에 여름 꽃을 볼 수도 있고, 벌나비를 불러올 수도 있지.海印만 가지면 말이야.-41-
- 옛 선인들은 동지冬至 햇살로 하지夏至 날씨를 읽는다고 했으며,가랑잎 하나로 가을이 온 것을 안다지 않았나?-48-
- 너하고 여진인느 바로 石蒜석산같은 사이야. 넌 석산 잎이고 여진인 꽃이야. 석산은 잎이 다 지고 난 다음 한참 있다가 꽃대궁이 올라와 아름답게 꽃을 피우지.그러니 석산의 잎과 꽃은 영원히 만날 수 없어.-80-
(참고글) 석산화(꽃무릇) 출전 http://blog.daum.net/kkr617/53
http://blog.daum.net/kkr617/53
- 봄이 오면 한 길 얼음장도 저절로 녹고, 죽은 듯이 가만 있던 씨앗도 껍질을 터트리면서 새싹을 내미는 법이다. -140-
- 22장 압록강
극적으로 여진을 만난 불두는 주막을 나서 큰길 어귀까지 나가 기다렸다여진을 기다리자니 느티나무 아래에 잠시 앉아 기다릴 수밖에 없엇다.
별이 드문드문 남아 있는 가운데 동쪽 하늘이 엷은 지색으로 밝아 왔다. 해가 뜰 모양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별이 하나 둘씩 꺼졌다. 그걸 보니 자신의 처지가 꼭 꺼져 가는 별빛을 되살리려 애쓰는 것만 같았다. 결국 다 지고 말 것을 -200-
(참고글) 나는 이때 구창모의 '모두다 사랑하리' 라는 노래를 듣고 싶다. 출전 ; https://youtu.be/-yWqlS9EK-0?t=95
하늘에 구름 떠가네 보라색 그 향기도
이 몸이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모두 다 사랑하리..............
- .........-30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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