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97/ 인간 수컷은 필요없어 -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윤수 옮김

최해식 2016. 1. 4. 19:05

-160105읽음.

-작가의 입장과 독자의 입장이 달랐음을 절실히 느끼는 책이다.

작가의 입장; 견원(견묘)지간에 관한 멋진 소설을 썼다고 생각하고 쓴다.

독자의 입장; 뭐 이런 것을 소재로 하여 글을 쓰나? 지겹다.가소롭다.?

하기사,본인은 이마저의 글도 써지도 못하면서......... 불평만 늘어놓네!

 

- 대다수의 개들잉 종일 쇠사슬에 묶여 잇다는 잔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도로가의 아스팔트나 시멘트 또는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난 곳에 짧은 쇠사슬로 온종일 묶여 있는 개들은 하나같잉 눈이 불행해 보인다.

왜,무엇 때문에 이렇게 잔인한 짓을 하면서까지 개를 키우는 걸까. 동물의 '동'은 한자로 '움직일 動' 자를 쓰지 않는가.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가장  동물의 당연한 존재 형태다.

사람도 그러한 동물의 한 종류이기에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 면역 능력이 떨어져서 질병에 쉽게 감염된다. 그 때문에 장기 입원을 하면 병원 내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214-

 

-..............-332-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