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쓰기

다산의 율정별

최해식 2015. 10. 4. 05:56

다산 정약용이 쓴 栗亭別의 첫 귀절이다.

 

" 띠로 이은 주막집

새벽 등잔불이 파르라니 꺼지려 하는구나

잠자리에서일어나 샛별을 바라보니

이별할 일이 참담해라"

 

아인이,

오는 설에 또보자

조심해서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