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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종일 봄비가 가랑가랑 내린다. 마른 메주같이 갈라진 땅들이 가랑비에 촉촉하게 젖어간다.
비구름이 잔뜩 꼈는데, 비가 오지 않는다면 비들이 심술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느림과 비움의 미학 -장석주지음] -153-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나我라도 기우제를 지내고 싶다.
농민,상인, 공무원,국민들 모두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퍼온글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8403&CMPT_CD=P0001
124년 만의 가뭄, 먹을 물마저 말랐다
15.06.15 11:36
최종 업데이트 15.06.15 11:36![]() | |
▲ 124년만의 가뭄. 강원도 화천 산간 밭엔 심을 농작물이 없다. 비가 내리지 않아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다. | |
ⓒ 신광태 |
"비가 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문득 김소월님의 '왕십리'란 시 첫 구절이 생각나는 날이다. '수해가 나도 좋으니 비가 한 닷새쯤 왔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강원도 화천 사람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124년 만에 맞은 최악의 가뭄이란다. 전국적으로 볼 때, 강원도가 제일 심각하단 보도가 잇따랐다. 그중 영서지역은 소양강이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심각하다. 산간 밭주인은 할 말을 잃은 지 오래다
-퍼온글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07/0200000000AKR20150607069400062.HTML?input=1179m
'154.58m'…소양강댐 수위 역대 최저치 근접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수위가 극심한 가뭄으로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7일 소양강댐 수위는 154.58m까지 떨어졌다. 댐 준공(1974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154.55m(1978년 6월 7일 기준)에 불과 0.03m 높다.
댐 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하한선인 저수위(150m)까지도 4.58m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수위가 150m 이하로 내려가면 취수는 가능하지만, 전력 생산을 위한 발전은 할 수 없다.
총 29억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율도 27.9%에 불과하지만 당분간 큰 비 소식도 없어 수위는 더 내려갈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지난달 강수량은 영동 6.2㎜로 평년(91.3㎜)보다 적었고 영서 30.4㎜로 평년(100.1㎜)보다 적었다며 6∼7월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고 기온은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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