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하게 거처하는 즐거움" 閑居至樂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질한다.
집 안을 물 뿌리며 비질하고,
아침 해가 비쳐들면 향로를 비로소 피운다.
책상을 정돈하고 책을 펼쳐 되풀이해서 읽고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 옛 사람이 마음을 쏟은 곳을 엿보기라도 하면 이 가운데 즐거움이 있다. [한거지락閑居至樂 -이만부(1664~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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