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22/ 책벌레와 메고광 - 정민 지음

최해식 2024. 11. 2. 20:15

- 다산이 강조한 공부법은 초서 鈔書 다. 초서란 책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한다.  한 권으 통째로 베끼기도하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옮겨 적기도 했다. -105-

 

-떠오른 생각은 그때그때 붙들어두지 않으면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붙들러면 적어두어야 한다. 적어둘 때 내 것이 된다. -130-

 

- 식물은 저마다 어울리는 대상이 있다.  하늘대는 버들가지는 바람이 제짝이고, 오동잎은 달빛과 함께라야 제격이다.  잎 넓은 파초는 빗방울이 후드득거릴 때가 좋고,  매화는 가지 위에 눈이 쌓여야 운치가 있다. -205-

- 잘 봄,끝.-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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