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74/ 제갈량 답사기 -제갈량 편집팀 지음, 허유영 옮김

최해식 2019. 1. 20. 18:31

-제갈량이 몸담았던 촉한은 강대국의 틈에서 생존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대외적인 어려움과 함께, 물적.인적 자원부족이라는 대내적인 고충을 안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황실의 부흥' 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8-


- 제갈량은 책속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방법을 터득하고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독서가 그의 운명을 바꿔놓앗다.-29-


-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혼인의 효과는 가.감.승.제 네 가지로 나룰 수 있다. 경제력을 갖춘 두 젊은 남녀가 결합하는 것이 加이고,경제력을 감진 남자가 경제력이 없는 사람을 배필로 맞는 것은 減이며,배우자의 집안까지 돌보아야 하는 것은 除이다. 제갈량의 혼인은 乘이었다. 황씨에게 재주가 있는 데다가 명문가의 여식이었기 때문이다. -53-


- 서서는 유비의 수석 책사로 훗날 유비에게 제갈량을 천거했으며,부른다고 달려올 사람이 아니라며 직접 찾아갈 것을 권고했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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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자신이 임명한 부하와 두 번이나 죽기 살기로 투쟁해야 했다.  미국 시티그룹의 CEO후계자로 거론되던 '제임스 다이몬'도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장에게 해고당했다. 일세를 풍미한 패주 제환공도 후계자를 키우지 않고 역아를 가까이하다가, 결국 역아에게 감금당해 비참한 생을 마쳤다. -84-


- 유비는 제갈량을 굳게 신임하고 매우 존경해,자신가 제갈량의 만남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과 같다' 는 말로 표현했다. -87-


-제갈량의 친척인 제갈탄이 위나라 관리로 등용되자, 한 가문에서 세 군주를 섬기는 형국이 되었다.  [세설신어] 에서는 이 3형제를 "촉은 용을 얻고(제갈량),오는 호랑이를 얻었으며(제갈근),위는 개를 얻었다(제갈탄)."  라고 평가했다. -89-

(출전)세설신어1)  http://blog.yes24.com/document/1379228

                    2)  https://namu.wiki/w/%EC%A0%9C%EA%B0%88%ED%83%84


-제2의 제갈량, 방통;

방통은 항상 사람을 좋게 평가했다.  .......남을 칭찬하는 이 '격려의 처방' 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족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칭찬하는 말을 아끼지 않는 것',  이 '격려의 처방'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99-


- [세설신어]에 이런 일화가 나온다. 조조 군대가 행군 도중 먹을 물이 바닥나 군사들이 목이 타서 힘들어하자. 조조가 거짓으로 "조금만 더 가면 매화나무 숲이 있다. 메실이 아주 시고 달아 갈증을 풀기에 충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일화가 나온 지점이 바로 '매림포'이다. (望梅止渴망매지갈) -104-


- 적벽대전의 주동자는 주유요, 방화자는 황개였으며, 견습생 제갈량은 그저 불구경을 즐기는 방관자였을 뿐이다.-137-


- 강자와 강자의 결합;

한 조직이 결성되려면 정신적 지주와 그를 보좌하는 싱크탱크가 결합해 구심점을 형성해야 한다.  조조는 순욱,곽가,가후 등과 콤비를 이뤘고, 손권은주유,노숙과,  유비는 제갈량, 방통과 콤비를 형성했다.  그들의 성공 비결은 '우수함과 탁월함의 결합' 이었다.

'강자와 강자의 결합' 이라는 원칙은 현대 기업 경영과 인생 경영의 성패에 적용시켜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역사 속에서 현재를  읽을 수 있고,  현재 속에서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역사와 현재는 빛과 그림자처럼 늘 함께 따라다닌다. -228-


- ..........-264-끝. 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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