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00/ 주역철학 - 김창식 지음

최해식 2018. 5. 20. 18:13

-주역의 경전부분은 약 3,100년 전에 완성되었다. 지구상에 있는 문자화된 저술로는 最古의 위치에 있습니다. -25-


- 역경은 3,100년 전에 완성되었고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스신화는 2700에서 2500년 전에 쓰여진 것이다.  역경은 세계 最古의 학문일 뿐 아니라, 신화가 아닌 순수철학서라는 데서 그 가치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기원전 500년경 공자가 역경에 주석을 달아, 그 책을 [十翼]이라고 하였다.  -35-


-주역의 창안자는 복희인데, 복희는 우리 조상이라는 것이다.  환인시대의 고조선인으로 태어난 복희는 중원의 허난성으로 이주하여 민심을 얻고 중원을  다스리는 과정에서 八卦를 창안하였다.   그 후로 문헌상 주역사상을 공부한 우리의 조상으로는 신라의 최치원으로   857년 경주에서 출생하여 6살에 당나라에 유학하였고 12살에 당에서 벼슬을 했다.  27세가 되던 884년 10월에 귀국하여 신라에서도 10여 년 벼슬을 하였으나 적응하지 못하여 전국을 유랑하다가 사망한 천재 학자였다.  최치원은 주역사상과 일백상통하는 天符經을 한문으로 번역하여 묘향산의 바위에 새겨놓았다. -36-


- 최초의 표의문자인 한자를 창안하여 쓰기 시작한 민족은 한민족이다. 그것은 중국의 어문학자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민족은 대단한 창의성을 지닌 민족이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뜻글자와 소리글자를 동시에 보유한 민족이기도 하다. 세종대왕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우리 조상이 창안한 주역을 연구하여 주역에 토대를 두고  소리의 구조를 파악하고 소리오행에 입각하여 한글을 창제한 것이다. -41-


-주역은 인생의 목표를 위해 욕정을 억제하고 공부해야하며, 중대한 기다림에 대해 준비를 마쳤다면 분명히 기회가 온다는것을 굳게 믿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가?

水天需 卦.  이는 기다림의 道이다. 

기다림에는 1.확신을 갖고 기다려라.  2.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기다려라.   3.때가 되면 민첩하게 행동하라 등을 말하고 있다.  얼마나 섬세하고 통렬한 가르침인가. 주역이 철학과 智慧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09-


-기다림에도 원칙이 있다. 첫째는 믿음이다. 둘째는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자세다. 셋째는 마침내 도래한 타이밍을 정확히 판단하여 일을 추진하는 하는 능력이다. 이것을 알아야 진정으로 기다림의 미학을 깨닫고 때를 만나 큰일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다. -118-


-地天泰 卦 - 태평을 누리는법

항상 비상시를 대비하라는 말이다. 있을 때 절약하고 저축해야 한다. 그것이 태평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184-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다. 현재 어렵다고 너무 실망하고 포기하지도 말고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시절이 올 것이며, 지금 태평을 누린다 하여 영원하지도 않을 것이다. 걱정이 없는 사람 같아도 속을 들여다 보면 자신의 십자가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남의 인생과 비교하는 삶이 가장 어리석은 인간이다. 자신의인생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그 믿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절대행복은 없다. 다만 본인이 만들어가는 것일 뿐. -187-


- 地天泰 卦의 '拔茅茹'발모여' 는 태평의 시절에 막힘의 때를 대비하여 절약하고 저축하라느 의미로 사용되었고, 否卦비괘의 '발모여'는 막힘의 시절에 좋은 운의 도래를 예상하여 실력을 쌓고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의미한다. 막힘의 운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충실하게 하여 축적시키고 있으면 성공의 기운이 보인다고 가르치고 있다. -196-


- 어떠한 상황에도 갈 길을 가는 지혜,  어떠한 어려움도  타개하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것이 주역이다.  단순한 길흉화복의 예언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변치 않는 길의 안내자가 주역이다.  주역은 구체적인 상황과 구체적인 타개방법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288-


-觀은 생각을 갖고 어떤 현상의 이면과 사태의 현실과 미래를 보는 것이고,   見은 생각이 가미되지 않고 그냥 보는 것이다. -289-


-봄에는 꽃이 산을 장식하고, 여름에는 신록으로 산을 아름답게 하고, 가을은 단풍으로 산을 불태운다. 겨울은 하얀 눈으로 산을 꾸민다-311-


-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전부 좋을 수는 없다. 부자가 되면 가족 간에 문제가 생기고 건강의 이상이 올 수도 있다. 부자가 되는 동안 가족을 잘 돌보지 못하고 희생을  강요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야망의 세월 동분서주하는 동안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의 건강은 살폈을까? ........인생은 공평하다.  어느 인생이나 일장일단이 있고,  남의 인생은 좋은 점만 보이고  남의 떡이 커 보이지만 그 집에도 걱정과 고통은 잇다. -356-


-주역을 활용한 공자명성학은 이름의 해석이 풍성하여 참 재미있는 학문이다. 필자가 창안하고 정리한 이 학문은 우리 성명학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681-


-...........-784-끝.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