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15/ 나는 박열이다 - 김삼웅 지음

최해식 2017. 12. 19. 21:40

-1919년 3.1혁명을 전후하여 일본에는 이미 상당수의 한국인 노동자와 유학생들이  건너가 있었다.  1921년 재일 한국인은 4만여 명에 달했다. -47-


-1974.1.18일 국내 신문 한 귀퉁이에 짤막한 1단짜리 기사로 박열이 73살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남쪽문경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왕 부자를 죽이려다가 '대역죄인' 으로 몰려 청춘을 온통 감옥에서 보내고,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왔다가 북쪽으로 끌려가서 그곳에서 통일운동을 하다가 생애를 마감한 실천적 사상가이며 혁명가인 박열의 사망 소식을 다시 일본을 통해 들어야 하는 아이러니는 박열 자신을 포함해서 동시대 한국인들의 비극이고 민족사의 아픔이었다. -181-

-...........-295-끝. 그냥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