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도서관에 들렸다.
5권 대출하였다.
-세월은 아이들에게 관대한 만큼 노인들에게는 잔인해
허진의 할머니모습은 진기가 다 빠져 파삭 마른 가랑잎 같았다. -108-
-감은 익어야 홍시가 되고, 밥은 뜸이 들어야 먹는 것 아니오. 기다려요. -126-
-돈이야 쓸 때 왕 노릇 허는 것만치 벌 때야 종 노릇 허는 것 아니드라고. -166-
-......일이 되든, 안 되든 생각난 김에 일단 찾아가 보기로 작정했다.
저 구름에 비 들었으랴 했는데 소나기 쏟아지더라고 뜻밖에 잘될 수도 있었고, 안 되더라도 서운할 것은 없었다. -174-
-1971.7.1 제7대 대통령 취임이 끝났어도 세상은 여전히 평온해질 줄 모르고 뒤숭숭하고 술렁거렸다. 박정희는 선거유세 때 그랬던 것처럼 국민소득 고작 80달러에서 경제개발을 시작해 그동안 그 세 배인 250달러를 돌파했으니까 .........-204-
-이 세상에서 쉽게 벌리는 돈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리고, 공짜로 생기는 돈도 절대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점 명심하고, ........-258-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은 자기의 인생 목표를 자기 스스로 정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꾸준히 노력한다는 점이다. 자기인생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다 그러므로 노력하는 고통도 그리고 그 다음에 오는 성취의 행복과 기쁨도 오로지 그 사람의 것이다. -265-
-농구선수 신동파나 박신자는 하루에 1천 번, 적을 때는 500번씩은 꼭 공을 던진다는 거야. ........그렇게 되면서부터 공이 마음먹은 대로 던져지고, 말을 잘 듣는다는 거야. 모든 게 피나는 노력이다. 나도 못할 게 없다. 이를 악물고 결심을 하자. -269-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더라고 열 번,스무 번, 쉰 번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스케치는 패션책의 모습과 같아지고는 했다.-272-
-......-315-끝. (제3부 '불신시대' 로 계속 이어집니다)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0 / 한강8-조정래 지음 (0) | 2017.10.21 |
---|---|
549 / 한강7-조정래 지음 (0) | 2017.10.18 |
547 / 한강5-조정래 지음 (0) | 2017.10.09 |
546 / 한강4-조정래 지음 (0) | 2017.10.09 |
545 / 한강3-조정래 지음 (0) | 2017.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