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148.혁이삼촌 의 꽃따라記 / 이동혁 지음

최해식 2014. 8. 31. 00:36

(사진출처: 네이버)

-들꽃마을(www.flowervill.net ) 과 '꽃향기 많은집 ' (cafe.daum.net/sunyurichyh) , 산에들에 야생화(cafe.daum.net/lovewildflower777)동호인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저자 서문-

-얼음을 얼음으로 알지 않고 찬 눈송이를 따뜻한 솜이불인 양 덮고 피어나는 꽃을 보는 일은 내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일과 같다.<언땅의 눈색이 꽃, 복수초 中에서>-13-

복수초아름다운 복수초^^행복

-올봄은 유난히 더디다 싶었는데 연둣빛 산자락이 벌써 진초록으로 바뀌었다.  그 바람에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꽃쟁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미치광이풀과 모데미풀이 작년 못지않게 일찍 피더니 나무들조차 앞다투어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나무들이 서둘러 잎을 드리우면 숲에는 그만큼 그늘이 빨리 지기 때문에 풀꽃들은 더욱 바삐 몸을 놀리지 않으면 안 된다. <얼레지 中에서> -58-

얼레지 야생화[바람꽃,얼레지

 

-김소월의 산유화 ' 라는 시가 있다.  그 시에 나오는 ' 저만치 ' 란는 시어는 시적 화자와 꽃과의 미학적 거리를 잘 나타내는 시어라고 나는 평가한다.  꽃은 저만치에 피어서 아름다운 것이므로 꺾거나 캐어서 내 손에 쥐게 되면 그 순간부터 아름다움은 반감되고 만다.  나한테 없는 것이라야 더욱 아름답다.  가질 수 없기에 아름다운 것이 사랑 뿐만은 아니다. <복주머니 란 中에서> -106-

복주머니란 복주머니란

-타래난초

타래난초-흰색 타래난초

 

-바람꽃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 변산바람

 

-분홍바늘꽃

 

-해란초

 

-금강초롱꽃, 휜금강초롱꽃

 

-큰잎쓴풀

 

-노랑어리 연꽃

 

-쑥방망이

 

-께묵

 

-갯고들빼기

(사진출처;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