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쓰기

저희 둥지로 날아가는 새

최해식 2016. 4. 24. 11:09

이봄에 저 푸른 창공으로 날가가는 새는어떤 새일까?

둥지를 떠나가는 새

지난 4/21 내 둥지로 날아 온 새가

오늘 아침에

저희 둥지로 날아가는 새

올 때는 반가웠지만,

갈 때는 섭섭하구나

그옛날의 노래중에 "엘곤돌 파사"의 노랫말이 생각난다.

슬픈 음조를 띤 '철새는 날아가고' 에서

그 철새중에 나의 새 3마리도 들어있었을까?

그때의 작가도 그의 자식을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만들었을까?

 

4/21 13;30에 내둥지로 날아온 3마리의 새가

오늘 아침에는 제 식구들을 데리고

내 둥지를 떠나사서 저희 둥지가 있는 도쿄로  다시 갔다.

조심해서 가고  다시 오너라

나의 둥지는 언제나 열려있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이 오면 언제나 반갑다.

내 부모님도 그랬고

또 그위의 부모님도 똑 같은 마음이셨겠구나 !!

부모가 되어야 내자식이 귀하고, 귀엽고, 예쁜 것이다.

내 손녀도 하는  짓이 귀엽구나

할아버지가 되어,  '손녀의 하는 짓거리를 보고서야

귀여움을 느끼게 된다

어쩌면 처음 느껴보는 핏줄의 느낌,감정을 느꼈다.

신기한 핏줄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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