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37 / 내가공부한는 이유 - 사이토 다카시 지음 , 오근영 옮김

최해식 2015. 3. 9. 05:52

-똑같은 실패를 겪어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8-

 

- 공부한 것이 절대 사라지지는 않는다.

공부는 마치 나무의 나이테처럼 내 안에 각인되어 필요할 때 전혀 새로운 형태로 다시 나타나 뜻밖의 성과를 가져다준다. -17-

 

-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이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잇다. -37-

 

- 자연이 계절에 따라 모습을 바꾸듯,  나이가 들고 사회가 발전하는 속도에 따라 우리의 모습과 생각도 달라져야 한다. 안주하고 싶어질수록 과감하게 떨쳐 일어나 성장을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40-

 

- 공부는 자신의 내면에 나무를 한 그루 심는 것과 같다.  어떤 학자가 쓴 책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지식과 세계관을 공부하면,  나의 내면에는 그 학자의 나무가 옮겨 심어진다.

다양한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나무의 종류도 각양각색일 것이고  숲의 면적도 넓을 것이다. -47-

 

- 장님 악사인 사광은 진나라 진평공에게 말했다.

"날이 저물었으면 촛불을 켜면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듣건대 소년이 배우는 것은 해 뜰 때의 별빛과 같고,  장년에 배우는 것은 한낮의 햇빛과 같으며,  노년의 배움은 촛불의 밝음과 같다고  했습니다.  촛불이 밝은데 어두움이 어찌 함께 하겠습니까?

이처럼 사광의 말대로 어둠 속에서 갑자기 켜진 촛불이 한 줄기  희망이 되는 것처럼, 공부는 남은 인생 길을 안내해 주는 고마운  등불이 될 수 잇다. -87~88-

 

-책을 읽는 규칙을 세우는 것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을 자꾸 반복해야 몸에 배 습관이 되기 때문에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정해서 자꾸자꾸 반복해야 한다. -168-

 

-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든 가장 쉽게 공부를 한느 방법은  바로 책을 읽는 것이다.

책에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의  앞선 생각이 담겨 있으며, 그  생각이 과연 논리적으로 옳은지 따지며 읽는 동안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잇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175-

 

 

관계지도를  맺는다 는 것은 나의 흥미, 생각과 연결점을 찾아 잇는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독서의 재미가 극대화되고 공부 효과도 커진다.

1. 단 한 줄이라도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찾아보라

2.책을 읽을 때도 내 마음과 생각을 대변해 주는 것 같은 책을 찾아라. 내 생각과 일치하거나 비슷한 책을 찾는다는 의도를 가지고 읽어보자.

3.책을 따라 넝쿨을 뻗어 나가라.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 마치 감자를 캘 때 뿌리를 당기면 감자가 줄줄이 딸려 나오는 것처럼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이 풍성해진다. .-177~181-

 

 

 

- '인용 노트' 를 사용하자.

책을 읽은 뒤 가장 좋았던 부분,  인상 깊었던 부분을 발췌해서 노트에 쓰고  나의 경험이나 생각과 연결 지어 글을 쓰는 것이다'나의 경우에는 이렇다' 라든가  '예를 들어 나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  라는 식으로 감상을 적는다.

이렇게 하면 나와 관련시켜 가면서 더 적극적으로 책을 읽게 되고,  책의 내용을 자신의 언어, 자신의 생각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178-

 

 

 

 

 

- 공부를 할 때 쓸데없이 융통성 없는 성실함이 문제가 된다.

책을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며 억지로 붙잡고 있다 책이 싫어진다면 그것이  더 문제다.

실제로 1년에 책을 300권 이상 읽는 다독가들도 자기에게 들어온 모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책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찾아 발췌하며 읽기도 하고, 빠른 속도로 흝어보면서 내용을 파악하는 것으로 독서를 끝내기도 한다.  모든 책을 집중해서 완독하지는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버리라. 어떤 책이든 읽으면서 좋은 부분, 나와 통하는 부분 등을 찾아보라.  만약 '이거다'  싶은 부분을 만나 불꽃이 터진다면 그불꽃을 시작으로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갈 수도 잇다.  거기서부터 공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182-

 

 

- 저자와 대결한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자.

1. 왜 이런 식으로 생각했을까? 내 생각은 달라.  나라면 이렇게 생각했을 거야

2. 이 생각의 한계는 무엇일까?

3. 이 사상의 반대쪽에 서 있는생각은 어떤 것들일까?

 

위와같은 식으로 의문을 제기하면서 책을  읽으면 고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틀이 훨씬 넓어진다. -187-

 

- '공부 일기' 를 쓰라

공부 일기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평범한 노트 하나를 정해 날짜를 적고 오늘 공부 한 것에 대해 3줄 정도로 아주 간단하게 적는다.

'많이' 공부했는가 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나는 오늘을 어떻게 보냈는지.  무엇을 배우고 거기에서 어떤 재미를 느꼈는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202-

 

 

- 노력은 참으로 중요한다. 에디슨은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라고 햇다.

노력을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잇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스스로 노력의 힘을 믿지 않고 의심한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수많은 사람이 증명했는데도, 나의 문제로 가지고 왔을 때는 '나도 하면 될까?' 하고 의심을 한다.  남들이 해냈다면 나도 그만큼 할 수 잇다고 생각하며 덤비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나는 안 될거야' 라고 작정하고 덜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중요한 것은 노력의 힘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노력의 힘은 사람을 가려서 발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노력의 힘을 의심하지 말고 믿어보라. 공부를하면서 얻은 모든 것들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오늘 한 걸음을 내딛었을 때 그 위치는 분명 어제와 다르다.  그리고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언젠가는 출발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8~219- 끝. 정말 잘 봤습니다.

 

 

- 표지글에서....

하루 온종일 책을 읽고 공부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오늘 하루는 이걸 배웠지'  하는 정도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혜를 얻었다는 기쁨을 만끽하자. 이렇게 공부가 인생의 축이 된다면 그 인생은 죽는 마지막 날까지  헛된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