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20여 년 전의 전쟁사실에 흡뻑 빠져들어 있어봤다. 난 어떻게 그 당시의 사실을 실감나게 알 수 있었을까? 바로 그 때의 기록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정말 주요하구나!. 라고 새삼 실감한다
출전; 천문과 지리전략가 이순신-이봉수 지음;
- 다시 시작된 전쟁;
정유년 재침에서도 선봉으로 나선 '고니시' 는 두모포(기장)로 상륙하여 2월에 부산의 옛 진영을 점령하고 장기간 머물 계획을 세웠다. 또 다른 선봉장인 '가토' 는 기장에 주둔했다가 양산을 거쳐 서생포(울산)로 들어가 진을 쳤다.........겨울이 닥쳐오자 진로를 봉쇄당한 일본군은 10월부터 남해안으로 집결하기 시작했다. 퇴각한 일본군은 울산에서 순천에 이르기까지 남해안 곳곳에 성을 쌓고 주둔했다. ........하지만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이미 1597년8월18일에 병사한 상황이었고, 일본군은 이를 철저히 비밀에 부친 채 도요토미의 유언에 따라 철군을 서두르고 있었다........명나라 장수 유정은 9월20일 순천의 '고니시' 군을 공략했고, 이순신과 진린은 해상을 봉쇄하고 왜군과 수일간 격전을 벌였다. 다급해진 '고니시'의 구원 요청을 받은 시마즈가 사천성에서 병선 500여 척을 이끌고 1598년 11월18일(양력12.15) 밤 남해 노량으로 습격해왔다. 그리고 임진왜란 최후의 결전인 노량해전이 시작되었다. 밤을 새워 싸운 이순신은 다음 날 아침 승리를 눈앞에 두고 관음포 앞바다엣 적탄에 맞아 전사했다. 그러나 승리했다. 이로써 동아시아 전체를 휩쓸었던 임진왜란은 끝이 났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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