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67/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 - 야나기 코지 지음, 안소현 옮김

최해식 2015. 12. 17. 20:09

-151218읽음.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의 배경이 된 메이지 시대  :

나쓰메 소세키가 살았던 메이지 시대는 신분제의 철폐와 새로운 교육 제도의 실시, 태양력의 채택 등 근대화 체제의  확립을 서두른 시대였다. 에도  막부의 오랜 쇄국정책으로 뒤떨어진 근대화를 만회하기 위해 메이지 신정부는 급속히 서구 문물을 받아들였다.

 

그 가운데 일본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성장을 가져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 승리는  한편으로 새로운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급속한 자본주의의 발전은 빈부의 격차를 심화시켰고 입신출세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퍼뜨렸다. 러일전쟁 이후에는 생필품 부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서민 생활은 어려워졌고, 불경기로 인해 실업이 본격적인 사회 문제가 되었다. -8-

 

- 말이 급작스레 불분명해져서 이상하게 생각하며 내려다보니 어느새 선생님의 얼굴은 삶은 문어처럼 새빨개져 있었다. -254-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는 '문호' 나쓰메 소세키가 1905년부터 1906년 사이에 <두견이> 라는 잡지에 발표된 이 작품은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데뷔작이다. -328-

 

-.............-334-끝.그냥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