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紫虛元君 誠諭心文(자허원군 성유심문) 曰(왈) 福生於淸儉(복생어청검)하고 德生於卑退(덕생어비퇴)하고 道生於安靜(도생어안정)하니라.
<풀이> 『자허원군』의『성유심문』에 이르기를?복은 청렴과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자기를 낮추고 물러나는데서 생기고, 도는 몸과 마음의 안정에서 생기니라.?하였다.
<여설> 이글은 도가(道家)에서 받드는 여자신선(神仙)인『자허원군』(紫虛元君)이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땅히 경계해야 할 사항들을 묶어 제시한 금언(金言)이다. 내용이 길므로 지면관계상 몇 회에 나누어 게재하고자 한다. 첫째, 항상 부지런하고, 검소하며, 청렴한 생활로서 복을 누리며 살아라. 하늘이 사람마다에게 주어진 인생의 몫 즉 복(福)은 그 크기가 다 다르지만 그 누구에게도 인간답게 살아갈 최소한의 복은 다 주셨다. 그러나 그 복을 받고 못 받음은 인간 각자에게 달려 있는 것이니 항상 부지런하고 검소하며 청렴하게 살아간다면 자기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복은 다 누리고 살 것이다.
- 2012년 11.25 일기장에서 발췌함.
<마음을 다스리는 글>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손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김니다.
순리대로 오는 것을 거절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고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있고
계획을 잘 세워도 기대에 어긋나느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획자라도
하늘이 막으면 기획의 성공은 열리지가 않으며
아무리 무능해도 하늘이 열면 천재가 될 수 있읍니다.
때를 아는 자는 기다릴 줄 압니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이 아닌가, 누가 말한지를 알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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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junhanja/130036400061
[명심보감] <정기>편에 있는 자허원군 성유심문입니다.
"紫虛元君 誠諭心文(자허원군 성유심문) 曰(왈),
福生於淸儉(복생어청검)하고 德生於卑退(덕생어비퇴)하고 道生於安靜하니라."
** ( "때를 아는 자는 기다릴 줄 압니다."
이 얼마나 멋지나!
문득 韓末 이하응이 좌의정 김좌근의 기생 첩에게 절하며 오욕을 참고 때를 기다렸다는 고사가 생각나는 아침이다..
세월을 낚을 수도 있고 오욕을 참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진정 참 대인이 아닌가! 새삼, 흥선대원군 이하응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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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선군 이하응이 순원왕후 김씨의 동생인 좌의정 '김좌근'의 집을 방문했을 때 모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좌근은 흥선군으로 하여금 그의 첩에게 절 하라고 하였던 것이다. 흥선군은 거절하지 않고 첩에게 절 하면서 세도정치의 위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흥선군은 인격적인 모독까지 참아내면서 후일을 기약했다. [조선견문록 - 이영관 지음] -272-
-출처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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