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쓰기

흫러가는 저 강물은 언제 생겼을까?

최해식 2015. 2. 27. 16:04

- 흘러가는 저강물은 언제부터 잇었을까?

내 나이 60.

80까지 산다고 보더라도  인류 역사가 2500년이니  저 강물도 그 때 태어났다고 가정해보더라도 최소한 나보다 31.25배나 더 오래 살았네.

2440년 더 살았네.

아~  말이 2440년이지, 그런 세월이 실제로 있을까?

감히 우리 인간으로서는 생각하지도 못할 일이고, 과연 우리 인간들  어느 누가 그런 유구한 , 장대한 삶을 살 수 잇을까?  상상하기 어려운 세월이다. 

아~ 2440년 .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는, 말이라도 되는 소리인가?  인간으로서는 말이 안된다.

존경스럽다. 나는 저 강물을 존경한다. 

무려 나보다 31.25배라는 말도 않된다.

하지만 사실인것을 . 받아들이고  저 강물을 존경해주자.존중해 주자.

존중하고 싶다.  저 강물아! !

 

나도 저 강물처럼 유구하게

언제나 처럼 흘러갈수만 있으련만,,,

그렇다면 정말 좋겠네요.

또한, 저 강물이 나를 하찮은 하루살이라고 비유를 한다면,

아~ 참으로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즉, 나는 하루살이를 하찮게 보고,

나는 강물을 우르러보고, 존경한다고 했다

"2440년 의 선배처럼 느껴진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따라서 저강물은 나를 분명히 낮추어 보고 있음에 틀림없다.

하루살이가 나를 우르러 보듯이

또 저 강물 또한  나를 낮추어 보고 있겠지. 내가 저 하찬은 하루살이를 낮춰 보는 것처럼 말이다.

 

저 강물은 말이 없지만,

내가 강물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하듯이

저강물은 나에게ㅔ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내가 알아 듣지 도 못ㅎ하는 그 어떤 말을 분명히 내게 하고 있지만 내가 그것으 ㄹ알아 듣고 있지를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안타깝다. 분명히 무슨 암시의 말을 ,

내게 분명히 무슨 sign을 보내고 있는데 말이다.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잇을까?

나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 것일까?

지금  나에게 무엇을 전하고 있을까?

저 강물은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내 앞에서  말없이 흘러만 가고  잇지만  무슨 말,  어떤 뜻을 전하고 싶은 것은 아니까?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잇는 것일까?

 

하루살이의 생애가 잇는가 하면,

나의 생애도 잇다.

저 강물의 생애도 잇다.

이들 모두는 각각  각자의 생애 주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생애주기 관점에서 보면, 똑 같은 주기이긴느 하지만

그 길이는 각자 다르다.

그렇게 봤을 때 허루살이가 나를 보듯이 내가 저 강물ㅇㄹ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저 강물이 나의 대선배라고 말하듯이 말이다.

역으로 저 강도 나를 보고 잇다.

저  강물은 나에게 뭐라고 말할까?

어리석다 할까?

우둔하다 할까?

가소롭다 할까?

뭐라고 할까? 

그는 뭐라고 하고 잇을까?

그의 말을 듣고  싶다

그의 의미를 , 그의 의도를  알고 싶다.

강물아! 알려다오.

(하찮은 소릴를 그냥 한번 읋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