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65여 년전의 이야기를 보고 느끼는 바가 많다.
덕수의 부친께서 하신 말씀은 이제부터 너가 가장이다.
"아버지! 이제까지 산다는 것이 참 힘들었다" 라고 한 말이 귀에 꼭 들어온다.
나의 아버지가 내게 붙여주신 이름은 씽씽이었다.
아침 산보를 가시면서 함께 달려주시면서 붙여주신 내 별명이다.
이처럼 내 아버지는 나를 귀여워해 주셨고 아껴주셨다 그때는 몰랐다.
지금은 이제야 그뜻을 알 것도 같다. 그만큼 나를 아껴주신 것이다.
아버지 !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함니다.
부모님이 엄하게 꾸짖고 야단을 치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만큼이라도 반듯하게 자랄 수 잇었을까요?
내가 잘못을 하면 남들은 그저 욕하고 미워할 뿐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내가 조금이라도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잘못하면 꾸짖고 야단을 치신느 것입니다. 그 순간에는 원망스럽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두고두고 부모님의 마음을 언짢게 한 일을 뉘우치게 됩니다.
父母愛之 喜而勿忘 父母責之 反省勿怨 부모님이 사랑해 주시면 기뻐하고 잊어버리지 말라, 부모님이 꾸짖으시면 반성하고 원망하지 말라.
[어울림을 배우다- 김태완 지음]-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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