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11/ 조용헌의 담화 -조용헌 지음

최해식 2019. 6. 2. 16:50

- 최경회(1532~1593)는 경상우병사로 있다가 2차 진주성 싸움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인물로 유명하다. 호남 출신의 최경회,김천일,고종후를가리켜 '호남의 삼장사' 라고 부른다. -42-


-음양오행은 자연의 반복 현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사주명리학의 이론적 체계는 음양오행이고, 이것은 자연현상의 반복에서 도출된 개념이다.  반복되는 자연현상을 인간의 기질과 길흉화복에까지 연결시킨 것이 사주이다.-48-


-우리나라 인물가운데 가장 많은 저술을 남긴 사람이 536권을 저술한 다산 정약용이다. 그런 다산이 인생 말년까지 가장 몰두했던 분야가 [주역]이었다. -57-


-일간이 土에 해당한다면, 토극수이니까 水가 재물이 된다. 팔자에 토 기운이강한 사람은 물장사를 하면 좋다는 이야기는 상극 원리에서 나온 말이다. ........식신상재란 내가 먼저 베풀어 놓으면 그것이 스리쿠션으로 작용하여 다시 재물로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木生火에서 일간이 목에 해당하는 甲이라면 화에 해당하는 丙이 식신이다. (일간이 庚金이라면 壬水가 식신이 된다.)  일간이 갑목이라면 식신은 병화이고 재물은 무토가 된다.  갑과 무 사이는 木剋土의 상극이지만, 반대로 병과 무 사이는 火生土로서 상생이 된다. 말하자면 식신이 중매쟁이가 되므로 싸움을 하지 않고도 재물을 벌어들일 수 있다. 그러므로 식신이 있어야만 큰 재물을 모을 수 있다. 베풀지 않으면 큰 재물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 식신생재의 법칙이다. 식신이 없는사주를 '염전 사주'라고 부른다. 짜다는 말이다. -66-


-정주영 회장 사주 ;

甲 庚 丁 乙

申 申 亥 卯

시 일 월 년

일간은 경금이고 식신은 정해월의 亥가 된다. 해는 다시 木을 生한다. 천간에 있는 乙과 甲은 재물로 본다. 식신인 亥가 을과 갑을 지원하고 있는 형국이다.  정회장은 경금 일간에 태어났으므로 金克木이다. 목이 모두 재물이 되고 식신인 해수가 경금의 강력한 기운을 빼내서(=金生水)  목으로 밀어주는(=水生木) 형국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食神生財가 된다. 풀지 않고는 큰돈을 벌 수 없다는 법칙이다. .......움켜쥐는 데만 골몰하면 몸이 약해진다=財多身弱. 재다신약 사주는 재물의 무게에 눌려서 병으로 골골하거나,단명하게 된다.베풀어야  돈이 돈다는'食神生財'의 원리와는 반대 개념이다-67-

(출전)  정주영 회장 사주

丁 庚 丁 乙

丑 申 亥 卯


1915년10월19일 丑時生으로 亥月에 庚申 日柱이다. 亥卯로 木(=해묘미合 목) 이 강한 사주이다. 木은 財星이며 또한 庚申이라 申金의 財를 깔고 앉아있으며 財를 얻을 수 있는 사주로 五行을 고루 가지고 있어서 부귀영화를 누릴 좋은 사주이다.  水木이 강해 財星格재성격 사주로써 火,土가 용신이다. 특히목이 강해 木生火하니 火가 중요한 用神인 것이다. 地支가 亥,卯가 강해 巳午未 火局으로 운이 흘러가면 성공한다. 사주에 財가 많아 사업가 사주다. -67- (21세기 용신법-박남규 지음)




-'격물치지'해서 안 것이다.= 격물치지란 사물을 유심히 관찰해서 알았다. 는 말이다. 이성적으로 이치를 분석해서 알았다는 뜻이다. -103-



-呪文주문을 암송하는 이유;

소리는 그 자체로 힘을 가지고 있다. 반복해서 어떤 소리를 내면 효과가 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이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만 번 수십만 번 그 이름을 반복해서 불러 주면 주술적인 힘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119-


-팔자 고치는 법 ;

1적선, 2.명상, 3.풍수공부=명당을 잡을 것, 4.독서, 5.명리학을 공부=知命=운명을 아는 일. -147-


-둘째 방법은 冥想.이다. 하루에 두 시간 이상은 해야만 효가가 있다. 명상과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은 안색과 눈빛부터가 다르다. 팔자가 바뀌는 1차적인 조짐은 안색과 눈빛으로부터 나타난다. 복이 많고 귀티가 나는 사람은 눈빛이 맑다.-148-


-知命=운명을 아는 일=명리학공부

내 인생이 지금 봄인지 여름인지 가을인지 겨울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눈 내리는 한겨울에  씨 뿌리려고 덤벼드는 사람은 때를 모르는 사람이다. 때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철-不知' 라고 부른다. 군자라면 자신의 명리는 대강 짐작하고 있어야 한다. -150-


- "人傑은 地靈 인걸.지령. 이다."   '문필봉'

문필봉은 붓끝의 모양처럼 생긴 산봉우리를 가리킨다. 문필봉이 바라보이는 동네에서 학자와 문필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경남 산청의 필봉산 주변,전북 임실의 삼계면,경북 영양의 주실마을이다. -153-


-야산 이달의 뒤만 따라가면 안전빵이었다.

빵 중에 가장 맛있는 빵이 '안전빵' 아닌가! -192-


-이 세상에서 자기 운명에 무관심한 사람은 없는 법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하고 상담을 받고 싶어 한다. -201-


-"시골 면장이라도 하려면 논두렁 정기라도 받아야 한다" 는 속담이 있다.  상식이 오랜 시간 동안 축적이 되면 속담으로 변한다. -211-


-영남의 4대 명당 ;

경주의 양동, 안동의 하회와 내앞,  봉화의 닭실이 그곳이다.  한결같이 산과 물 그리고 들판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입지 조건이라서 경치도 좋고  먹고 살기도 좋은 곳이다. 그 중에서 경주의 양동마을의 한옥은 특이하게도 네 개의 언덕 이쪽 저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조선 시대의 비벌리힐스' 에 비견될 만큼 품격 있는 마을이다. -217-


-地氣감별법 ;

잠을 자 보는 방법이다.  자고 일어나서 몸이 개운하고 숙면을 취했다는 느낌이 들면 그 방은 지기가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땅의 기운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은 집들은 한결같이 상괘한 숙면을 제공한다  따라서 기운이 좋은 방에서 생활하면 몸이 건강해진다.  인체는 가장 정확하면서도 종합적인 센서이기 때문이다. -221-


-祈禱發기도발;

지기가 뭉쳐 있는 장소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하늘이 응답한다. 그래서 기도 터는 지기가 뭉쳐 있는 곳들이다.  그리스의 델포이 신전, 인도의 아잔타 석굴, 중국 화산, 한국의 계룡산, 모세가 십계를 받았던 시내산, 애리조나 주의 세도나는 공통적으로 땅의 지기가 강하게 뭉친 곳이다. ...........기도발 이론을 뒷받침하는 좋은 사례는 애리조나 주의 세도나이다.  세계 각국의 도꾼들과 예술가 그리고 몸을 치유하려는 사람들이 세도나에 몰려들고 있다. 세도나에는 도꾼,예술가,은퇴한 백만장자, 이 세 종류의 인간들이 주류를 이룬다. 단점이 있다면 물가가 비싸다는 점이다. - 미국인들은 세도나의 지리적인 특징을 '보텍스'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에너지가 회오리치는 곳' 이라는 뜻이다.  세도나에는 보텍스가 두 군데 있다.  '벨락'은 양기가 강하고 '캐시드럴 락'은 음기가 강하다.  몸의 치유는 양기가 강한 곳이 좋고,기도나 명상은 음기가 강한 곳이 좋다.  -225-


-....-227-끝.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