冥想하기전에 노자 16장 읽기;
"致虛極 守靜篤"
망상의 마음 비우기를 지극히 하라,
고요함 지키기를 돈독히 해라.
망상의 마음을 비우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노자16장) "致虛極 守靜篤, 만물병작,오이관복 "
"망상/잡념 비우기를 지극히 하고, 고요함을 지키기를 돈독하게 하라! 만물이 모두 번성해도, 나는 그 돌아감을 본다."
명상이나 참선을 하다 보면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모든 망상과 잡념을 떨쳐 버리고 자신을 텅 비우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어떤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온갖 망상과 잡념이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숨을 세 번 정도 들이마시고 내쉬는 사이에 정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을 수만 있어도 마음 비우는 공부가 상당히 진척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72- [不二사상으로 읽는 노자 -이찬훈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