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 http://cafe.daum.net/love2006cafe/1m3o/2784
잘 보겠습니다.
단정히 앉아 몸을 단속하고 마음을 비우고 조용히 생각하며
잡념에 흔들리지 말고 마치 고인을 대하듯 공손하라.
책에 대해서는 글이 간단하다고 하여 대충 보지 말 것이며,
말이 귀찮고 번거롭게 많다 하여 싫어하지 말라.
전인의 득실은 함부로 비평할 수 없다.
내가 그 처지에 있지 않았고 또 그 당시의 일을 상세히 알지 못하니
어찌 가볍게 그 장단점을 거론할 수 있겠는가?
글을 읽음에 있어서 귀중히 여기는 바는 그 글을 몸에 완전
히 익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글을 읽지 않은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글을 읽을 때는 이치를 철저히 따지는
것을 근본으로 삼고, 작문은 이치를 밝히는 것을 주로 삼아
야 한다. 학문은 스스로 깨침을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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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명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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