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글쓰기

조조 장군의 산넘어 매실밭이 있다.

최해식 2018. 4. 24. 07:53

"望梅止渴"

"조조 장군의 산넘어 매실밭이 있다."

어제 오늘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

버스에서 내려 걸어야 회사에 도착한다.

비바람에, 달리느 차에, 추운 날씨에 걷기가 어렵다.

옛날 조조장군의 산넘어에 매실밭이 엄청 많이 있다.

어서 산을 넘어 매실맛을 보자. 갈증을 해소하자.

나도 나를 독려했다.

저 길 끝에는 회사가 있다

회사에 가면 따뜻한 커피와 히터가 있다.

참고 걸어가자. 어서 뛰어가자.

어느듯 회사에 도착했다.

조장군은 매실맛을 못 보았지만,

그래도 나는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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