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꿈을 꾸고 일어나서 쓴다.
또 한해를 보내야하나......
나를 질타하면서 한해를 보내고,
또 주변이에게 감사하면서,
아쉽지만 내가 이 해를 보내노라!
내가 세상의 주인이 아니든가!
★한해를 보내며...★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
좀 더 사랑할 걸 ..
좀 더 참을 걸 ..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 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한다.
< 옮긴 글 > ; http://cafe.daum.net/hansb/FIFH/84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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