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빌리면 된다고...... 그런데 멍청한 사람은 절대 똑똑한 사람 못 데려다 씁니다. 그러니 우리가 지식을 만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잇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사서 보는 겁니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수백 권의 책을 탐독하는 데 몇 십 년을 보냈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우리는 일이만 원에 살 수 있는 겁니다. 또 짧게는 하룻밤 사이에 , 길게 잡아도 1 ,2주면 얻는 거예요. 그러니 너무 손쉽고 간단하지 않습니까? -9-
-책을 멀리 하면 지식이 습득되지 않고 지식이 없으면 알 수가 없어요. 모르는 사람에게는 팔만대장경이 빨래판이고 고려자기도 개밥 그릇이 되고 맙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다이아몬드를 껌과 바꾸지요. 그게 다 몰라서 그런 거예요. -25-
-일본 기업 도요타는 일본에 있든 인도나 미국에 있든 일하는 방식이 똑같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요타처럼 일하고 도요타처럼 문제를 해결하라" 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어딜 가도 그렇게 하게 되어 있단,ㄴ 것이지요.-30-
-책을 읽는 데 그치지 말고 외워서 증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되길 바라면서........-40-
-.....책에서 본 대로 집 안이 캄캄해요. 정말로 아무 것도 안 보이다가 몇 분 지나자 뿌옇게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시간이 한참 지나니까 옆에 누가 있는지까지 다 보이더군요. 그 때 이런 생각이 퍼뜩 들었어요. " 그래, 인생이 이렇지. 어둠 속에 있으면, 어둠에 길들면 자기가 어듬 속에 있는지조차 모르지."순간 전율이 흐르는 걸 느꼈습니다. -46-
-책을 읽을 때도 아는 분야만 자꾸 파지 말고 모르는 것 좀 읽으세요.
책 읽는 건 습관이에요. 습관은 고칠 수 있고, 하면 됩니다.
하루 한 쪽이라도 놓치지 마세요.
가능한면 목표를 정해서 하십시오. 오늘은 몇 쪽, 내일은 몇 쪽.
내용 몰라도 그냥 넘겨가세요. 어느 날 때가 되면 쉬워집니다.-52-
-사람들은 말합니다. 죽음은 저 멀리 있는 거라고. 30년 후에나 겪게 될 일이라고.... 명백한 착각입니다. 죽음은 바로 '지금' 있습니다. 이 세상에 변함없는 진실은 ' 누구나 죽는다' 는 겁니다. 자연의 변화를 보샙시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죠. 겨울 한가운데에 서 있을 때는 봄이나 여름이 너무 멀리 느껴집니다. 그러나 가만히 보세요. 겨울 안에 봄이 있고 여름 속에 가을, 겨울이 있습니다. 생과 사가 분리되지 않듯이 사계가 따로 있지 않느 겁니다.
죽음이 멀리 있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삶도 멀리 있습니다. 좀 있다가 해야지, 나중에 실현해야지 라고 말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고, 아니 지금 죽어가고 있는 것을 모르고 이렇게 미루다 보면 ' 지금의 삶' 도 못 만나는 건 당연하지 않겠어요? 진정한 삶이란 지금과 관계하는 것입니다.-57-
-흐르던 물이 어느 날 사막을 만납니다. 건너고 싶어해요. 그러나 불가능해 보입니다. 닿는 족족 사막에 스며드니까요. 그 때 묻습니다. 물아, 너 사막을 건널 수 있니? 못 건너요, 어느 물이 대답힙니다. 그러자 다른 물 하나가 말합니다. 난 어떻게든 건널 거야, 건널 수 있어. 그 물은 방법을 찾습니다. 그러다 바람을 만납니다. 다른 물들에게 바람은 그냥 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물에게는 뭔가 속삭임이 들립니다. 바림이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내 등에 올라타. 나를 타고 사막을 건너렴...... 그렇게 물이 바람을 타고 사막을 건너면서 남긴 이야기들이 신화가 되고 우화가 되고, 또 소설이 되고 그림이 되고 건축물이 됨니다. 후대 사람들이 그것을 '문화'라고 부릅니다. -88-
-세계 언어학자들이 세종대왕 생일에 참배하러 우리나라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언어학자들이 문맹퇴치상을 제정했는데 그 공식 명칭이 '세종어워드Sejong Award' 라는 걸 아십니까? 그들이 볼때 세종대왕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훌륭한 분입니다. 인류역사상 백성을 어여삐 여겨 글자를 만든 왕은 유일하게 세종 한 분뿐이라는 거예요. -93-
-우리 문화를 모르면 나를 알 수 없습니다.
서양인들이 너희는 왜 개고기를 먹느냐고 비웃고 모욕해도 따질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들이 개고기를 먹던 우리 문화에 대해 뭘 압니까? 그들이 소 잡아먹을 때 우리는 개 먹었지요. 농경문화에서 재산 1호로 치는 소를 먹을 수는 없었으니까요. 달리 단백질을 섭취할 길이 없어서 먹은 겁니다. 더위 먹지 않고 여름 나려고 먹은 거예요. 그것도 없어서 못 먹은 나 같은 아이들은 닭 잡아먹고 컸습니다.그게 바로 삼계탕인 거지요.
문화, 알고 살자!
문화가 그렇습니다. 그게 빛인데 내 눈이, 귀가 어두워서 못 보고 못 들어요. 그러니 내 눈을 뜨고 귀를 열어야 해요. 그러면 삶이 바뀌지요. 더 행복하고 풍성해집니다. 모르는 사람한테는 팔만대장경도 빨래판이고 고려청자도 개밥그릇이나 다름없어요. 껌하고 다이아몬드하고 바꿔치기합니다. 이제그렇게는 살지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이젠 예전과는 다르리라.-98~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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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달러 사다리 위로 올라간 이가 밑에 있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똑바르냐고. 그렇죠. 위에 있는 사람은 자기가 뭘 비뚤게 달았는지 모릅니다. 볼 수가 없어요. 그러니 밑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123-
-.... 자신의 살을 찢어 그 피를 찍어 쓰듯이, 유서처럼 써내려갑니다.
-125-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서 " 다른 갈매기들은 먹이를 찿아 떠나서 먹이를 물고 돌아오면 그만이다. 그런데 조나단은 먹이와는 상관없이 난다. 더 높이, 더 멀리, 조나단은 나는 것이 목적이나까......"
..... 일도 마찬가지이다. 월급 바라고 하면 먹이를 찿아 떠나 먹이 물고 돌아오는 보통 갈매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 자체를 사랑하면 조나단이 됩니다. ........ 돈을 받으려고 일하는 사람은 노예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일 자체가 좋아소 해야 주인인 것이죠. 일 속에 길이 있고 진리가 있고 생명이 있어요. 그걸 추구하면 먹고사는 건 해결됩니다. 그런데 거꾸로 먹고살기 위해 일하니까 비참해지는 거예요.
"다른 갈매기들은 먹이를 찿아 해변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상외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조나단에게는 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무엇보다 그는 나는 것을 사랑했다."
갈매기가 나는 걸 사랑했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157-
-" 어떤 일도 과거 속에서 일어날 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일도 지금 속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어떤 일도 미래 속에서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것 역시 지금 속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어쩌면 이렇게 지금 여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건지 놀랍기만 합니다. -158-
-하버드대학에서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과 없는 사람, 목표를 그냥 속으로 품고 있는 사람과 글로 써놓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목표 없이 사는 사람이 80%, 목표는 있되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17%, 글로 표현한 사람은 불과3%밖에 안 됐다. 그런데 놀라운 건 20년 후 전체 부의 97%를 움직이는 주체가 목표를 글로 표현한 그 3%의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일단 복표를 정해놓고 그걸 날마다 보고 쓰고 읊으면 어느새 나 자신이 그걸 이룰 수 있다고 세뇌가 됩니다. -166-
-책을 읽는다는 건 앎과 체험을 확장하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다.
-180-
-"돈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당신의 돈은 당신을 위해 일할 것이며 만약 당신이 그것에 정력과 시간과 지식을 쏟는다면 언제나 필요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의 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돈이 사람과 거의 같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친구를 대하 듯 돈을 대하면 돈은 응답을 해온다. "-182-
-돈에 관한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한두 해도 아니고 4년 이상 고시 공부할 시간에 돈에 관한 좋은 책 찿아 읽고 강의를 들었다면 돈벼락을 맞아도 벌써 맞았을 거라고요. -187-
-'다치바나 다카시 의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라는 책에서 독서에도 '법'이 있다. 라고 했다.
1.읽다가 자기 수준에 안 맞으면 미련 없이 포기하라. 나중에 다시 읽으면 된다.
2.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3.책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마라.
4.책 읽는 동안 적당히 의심하라.
5.책 읽는 시간을 꼭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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