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12/ 칠년전쟁 3 -김성한 지음

최해식 2016. 1. 16. 20:49

-0126읽음

- 만사 시초가 중요했다.  동을 향해 쏜 화살은 동으로 밖에 갈 수 없듯이 시초에 결정된 방향은 전통으로  굳어지기 십상이었다.

초전에 이기는 군대는 계속 이기는 습성이 생기고,지는 군대는 계속  지는 습성이  생겨 여간해서는 승세로 돌아서기 어려웠다. -135-

 

- 이순신 자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일 활쏘기를 실천하였다. -138-

 

- 이순신은 가난한 선비 집안에서 태어났다. 증조부 거据가 연산군 시절에 장령이라는 중급 벼슬을 지낸 후로는 조부 백록도, 부친 정貞도 벼슬과는 담을 쌓고 살아 왔다.

벼슬이 없는 선비는 땅이없는 농부나 진배없이 할 일도 없고 살 길도 막 연했다. -171-

 

- 폭풍이 지나간 연후에 살아남은 잡초들이 고개를 쳐들 듯이 차츰 숨을 돌리고 주위를 살펴보았다.-273-

 

- 명은 몽고족의 원을 깔고 일어선 나라였다. 공식으로는 1368년 수도 북경이 명군에게 점령됨으로써 원나라는 제1차로 망했고, 20년 후인

1388년 피란수도 응창이  점령되고 마지막 황제 탈고사가 신하의 손에 죽음으로써 최종적으로 망하였다. -409-

 

- 큰일을 도모하자면 화가 치밀어도 지그시 누르고 만사를 저 가을 하늘같이 맑은 심정으로 보고 들어야 하네. -467-

 

- 돈을 갚으라는데 못 갚겠다든지,물건을 팔라는데 못 팔겟다든지 - 한쪽의 조건을 다른 쪽이 거절할 때 비로소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겟습니다까? 갚으라는 것을 갚고,팔라는 것을 판다면 싸울 여지가 없습지요. -476-

 

-......-516-끝.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