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쓰기

모개나무

최해식 2015. 11. 9. 11:29

가을이라 모개나무에도 모개가

주렁주렁 열렸네

일부 별난 놈은 벌써 익어

땅바닥에 떨어졌네

그 놈을 줬어 집에 가져와 씻어,

유리탁자에 엊어 놓앗네.

향기가 짙게 풍겨 오네.

그놈 냄세 한 번 좋옷~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