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쓰기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단다/쑥부쟁이 꽃이 잘려나가고 있다

최해식 2015. 10. 14. 12:04

- 관상쟁이도 말한다.

육체는 '신체수지부모'이라고 햇다.

흉터가 났거나, 혹이 나서 수술하는 것외에는 관상을 좋게 하려고,

신체에 손을 데어 수술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본인이 인상이 좋다고 생각하면 인상이 좋아지는 법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참고글;

 지게에 나무를 지면 빨리 걸을 수 없는데,그렇게 지게를 지고 천천히 걷다보면 맨몸으로 걸은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빠르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빠르면 빠른 만큼 놓치는 것도 있다.  [시코쿠를 걷다-최성현 지음]-18-

 

-퇴근후 집에까지 오는데 걸었다.

1시간 정도 걸렸다.

버스로는 10분이면 오는 거리다. 물론 버스 기다리는 시간은 제외하고 말이다.빨리 가면 좋은점도 있지만 놓치는 것이 많다.

걸어면서 꽃도 보고 갈대도 보고 사진도 찍ㄱ....

풀 베는 사람 6며이 하천변 풀을 까고 있는 것을 본다.  나는 풀도 보고 소리쳣다. "얘들아 빠릴 도망 가거라 풀베는 사람잉 너희들을 베려고 저기 오고 있다. 

나무들잉 말했다.  

"나무꾼잉 도끼를 들고 저기서 좋은 나무를 베려고 오고 있다.  도망가라"  라고 했지만 

나무들은 뿌리가 땅에 박혀 도망 갈 수가 없었다. 나무와 나뭇꾼의 동화 이야기가 생가난다. 

자연보호와 환경보호중 어던 것이 더 우선적으로 해야 되는  일인가?

"얘들아 풀들아,특히 쑥부쟁이 꽃들아, 빨리 저쪽으로 도망 가거라. 풀베는 사람이 ,그것도 6명씩이나 한꺼번에  양산천 뚝길 풀을 베고 있다. 

 

그렇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절실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