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04 / 왜 유니클로만 팔리는가 - 가와시마 고타로 지음 ,이서연 옮김

최해식 2015. 7. 25. 10:29

-150810읽음

 

- 2008년 일본 경제는 불황의 골이 더욱 깊어져 특히 소매업계가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잇엇다. 일본의 경제 구조가 미국 경제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만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의 영향이  나타났던 것이다. 슈퍼마켓도  백화점도 전년 대비 마이너스가 아닌 곳이 없엇다. -15-

 

- 이토 요카도가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 일레븐  체인에서는 고도의 POS(판매시점 관리 시스템) 시스템을 구축하여 팔리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정밀하게 파악했다. 그런 다음 그 물건을 가게 앞에 진열하여 좁은 편의점에서도 고수익을 확보하도록 만들었다. -91-

 

- 적시생산시스템 이란, 팔리는 시기에 팔리는 상품만을 팔리는 만큼만 생산하는 방식 을 말한다. 도요타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생산 공정에서부터 재고를 남기지 않도록 정밀하게 생산 과정을 결정한다.  부품의 납입부터 조립,완성,출하에 이르기가지 모든 과정이 일체의 낭비나 정체 없이 최단.최적의 순서로 진행된다. -103-

 

- 유니클로는 미래의 중국을 생산 거점이라기보다는 '시장' 으로 보고 전략을 세우고 잇다. 13억의 인구를 기반으로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은 21세기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거대시장' 이다. 생산을 중국에서 하기 때문에 운송비도 들지 않는다. 유니클로가 적극적으로 중국에 매장을 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108-

 

- 열 번 중에 아홉 번이 만족스러워도 한 번의 실수에 돌아서는 것이 바로 고객이다.  종업원이 고객을 대할 때는 언제나 완벽해야 한다. -117-

 

- 유니클로의 한국 진출은 다른 나라와 달리 롯데라는 현지의 대형 자본과 손을 잡고 있다 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유니클로가 51%, 롯데쇼핑이 49%를 출자한 FRL코리아 가 유니클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현지 자본인 롯데와 협력한 데 따른 또 다른 장점은 모조품의 범람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 한국은 '짝퉁의 천국'  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방금 출시된 브랜드 제품이 버젓이 모방되어 유통되기 때문에 진품의 매출에도 영향이 미친다. -225-

 

-....................-280-끝. 그냥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