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96 / 서른과 마흔 사이, 인생병법 - 노병천 지음

최해식 2015. 7. 25. 10:23

-150725 읽음.

 

- 조선의 선비 김득신이 [백이전]을 무려 1억1만 3,000번이나 읽어

자신의 서재를  '억만재' 라 이름 지었다.

중국에는 '손자천독달통신孫子千讀達通神 '이라 하여 [손자병법]을

1,000번 읽으면 신과  통하는 경지에 이른다는 말이 있다. -7-

(참고글 )   :

-출전 ; 백곡 김득신.... 조선 최고의 독서광

http://cafe.daum.net/byhdg/BGOD/918?q=%B1%E8%B5%E6%BD%C5%20%2B%20%B9%E9%C0%CC%C0%FC&re=1

  

-김득신은 지혜가 부족하고 재주가 몹씨 노둔하였는 데  외어 읽기를 부지런히 했다.

사마천의 사기 中에   [백이전]을 1억1만 3천 번(11만 3천 번) 을 읽기에 이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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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先處戰地而待敵者佚선처전지이대적자일"

먼저 싸움터에 나가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적이 올 때까지 쉴 수 있으니 몸도 편해진다.

그러나 늦게 도착하여 고지를 탈환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몸도 힘들어진다.

어차피 누군가는 점령할 고지이다. 점잖게  있어서는 고지를 점령할 수 없다.  고지의 주인은 누가 보다 적극적이냐, 누가 보다 실천적이냐,누가 보다 창의적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52-

 

 

- "나는 운이 좋다" 를  무의식적으로 왜쳐보자

어떻게 미래를 보느냐가 현실을 지배한다.  ;

행운이  따르는 사람 들은 미래를 낙관적인 관점을 가지는 사람들이다. 반면,행운이 다르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비관적인 관점을 갖고 잇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 들은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곧 성공이 다가올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행운을 차지하게 된다.  성공은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것에 노력이 더해지고,거기에 운이 따라주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運' 은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努力' 뿐이다.  타고난 재주나 여건이 좋지 않고, 운도 잘 따르지 않는다 할지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원하는 바를 성취할수 있다는 말이다.

자, 이제부터 이렇게 생각하자. "나는 운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운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라고 외쳐보자.

"나는 運이 있다. 나는 運이 좋다."   매일매일 외쳐보고,암송하자. -59-

 

 

- 성공은 만들 수 있는 것 이기는 해도, 운 좋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성공이란 끊임없이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즐기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83-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가능성이 보이면 곧바로 움직여라.  열심히 일하라는 말이 듣기 싫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는 정말 열심히 일을 해야 했던 때였다. 그때 더 열심히 일했으면 지금은 조금 더 편하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 후회가 밀려온다.   살면서 이런 마음 한 번 느끼지 않은 이가 있을까 싶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107-

 

- '세키가하라' 전투 는 1600.9.15(음력) 일본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일어났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파를 동군 이라 했고 ,  이시다  미쓰나리 파를 서군 이라 했다.  좁은 분지인 세키가하라에서의 짙은 안개 속에서 2시간 정도 대치한 후, 안개가 걷힐 때쯤 동군에 속한 소부대가 서군의 주력인 우키타 부대를 향해 발포하면서 세키가하라는 순식간에 격전의 장소로 변했다. 그러나 예측 못한 서군의 여러 부대의 배신으로 전황은 순식간에 동군에게 유리하게 바뀌어 동군의 대승으로 결판이 났다. 단 하루만의 결전으로 일본의 역사가 바뀐 것이다. -164-

 

- 지혜로운 사람은 잘될 때는 위기를 생각하고, 안 될 때는 좋은 시절을 생각한다고 했다.  아무리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간다해도 잘 살펴보면 그 와중에도 좋은 점  한 가지는 찾을 수 잇다.  그러면 그것에 집중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마냥 좋아 보이는 것이라고 해도 분명 어딘가 허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럴 땐 그 허점을 놓치지 않고 메워야 한다. 내게 찾아온 기회를 즉시 알아보고 흘려보내는 일은 없게 하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만 보고 '단정 짓지 않는 것'이다. -176-

 

- 迂直之計우직지계 :

손자는 우직지게를 두 가지로 설명한다.

하나는 돌아감으로써 직행으로 삼는 이우위직이고, 다른 하나는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 이환위리다.

이우위직 은 거리와 시간,그리고 처세의 세 가지 개념(방향)에서 적용할 수 있다.

이환위리 는 전화위복과,  근심과 위협과 도전을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는  두가지  개념에서 적용하는 것이다. 전화위복 은 화를 복으로 바꾼다는 이야기이다.  후자는 외부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하면 살아남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소멸된다는 것이다. -181-

(참고글)

조급함은 일을 그르치는 법이다. 따라서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바쁠수록 돌아가라. 먼길을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 길이 바로 지름길일 수도 잇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수영.전성민 지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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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온 힐' 은  "역경이란 성공에 이르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 과목이다" 라고 했다.

"일시적인 실패가 찾아오면,신념이 시험당하는 것으로 생각하라. 패배는 '시험기간' 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패배는 더 큰 노력을 고무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살다 보면 좌절할 때가 있다.  이때가 바로 고비다. 이 고비를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극복하겠다느 의지를 가진 사람은 고비를 넘는 데 그치지 않고 더한 일도 해낼 힘을 갖게 된다.  이것은 손자가 말한 우직지게의 두 가지 의미, 이우위직과 이환위리의 두 가지가 모두 포함된는 얘기다.  멀리 돌아가게 되었을 때 조급해하지 않고, 난관이 닥쳤을 때 더 성숙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조금 늦는다고 해서 인생이 끝장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이치란 묘해서 빨리 간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돌아가지만 결국에는 이기는 '곡즉승曲卽勝' 의 심오한 진리를 마음에 새긴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183-

 

- 강화도로 들어온 명나라 도독 진린은  한강을 거슬러 한양으로  들어와 기어이 임금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앗다. 당시 명나라의 높은 장수가 오면 조선의 임금도 머리를 낮추고 허리를 구부려 절을 해야 했다.  1598.6.26일 진린 일행은 선조를 비롯한 수많은 중신들로부터 송별 인사를 받앗다.  그런데 송별 자리에 조금 늦게 참석한 찰방(역참의 하급 관리) 이상규의 목을 짐승처럼 새끼줄로 매어 끌고  다니는 행패를 부렸다.-199-

 

- 진린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잔치를 열어 대접하고,승리까지 바친 이순신은 자존감이 상했을까?아니다. 이들은 개인적인 자존심은 잠시 버릴지언정 자존감은 절대 잃지 않는다.

보다 중요하고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이순신은 진린에게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상대를 높여줄 필요가 잇음을 보여주었다.

정말 주요하고 가치 있는 것을 위해서는 허리를 굽힐 줄도 알아야 한다. 상대의 자존심을 세워주어 얻어낼 것이 잇다면, 나의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을 수도 잇어야 한다 얘기다.

**자존감 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믿는 것이다.

자존심 은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말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변덕이 심하다. 자존심만 강한 사람을 보면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적은 경우가 많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자존감이 있기에 잠시 자존심을 버리고 비굴해질 수도 잇는 것이다.  우리는 자존심을 버려 자존감을 세우는 지혜를 가질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지혜이다. -202-

 

-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이다.  162층에  높이가 828M이다.  63빌딩의 세배쯤 디는 높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킹덤 타워가 세워진다고 한다. 이는 부르즈 칼리파보다 170M나 더 높은 무려 1,000M가 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기초다. 부실공사난 편법을 쓰지않고 正을 건축하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223-

 

- (손자병법) 허실 제6편에 '전승불복' 이란 말이 나온다.  그것은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는 것이다. 승리와 패배는 돌고 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겼다고 해서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된다. 자만하다 보면 어느새 엎어지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지금 졌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것처럼 절망할 필요도 없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언제나 있다. 기회는 돌고 돌기 때문이다. -228-

 

- 재일 한국인 3세 손정의는  2년 동안 3,000권의 책을 읽으며 독자적인 경영의 법칙을 만들엇는데 그게 바로 '제곱병법' 이다. -248-

 

- [기효신서]라는 책을 남긴 이가  바로 명나라 척계광 장군이다.

왜구들의 약탈행위은 1553.8월 왜구들이 내륙에 있는 절강성에 들어와 벌인 참극은 처참했다.

척계광 장군은  1566년 황서도의 왜구 2,600명을  전원 소탕하였다. 

황서도의 왜구들이 소탕되자 그 주변의 다른 왜구들은 쉽게 무너졌다. 이리하여 중국을 괴롭히던 왜구를 완전히 토벌하는 데 성공했다.  척계광의 군대는 '척가군'이라 불리며 칭송를 받았고 이들은 후일 임진왜란애도 참전하여 평양성 탈환에도 큰 활약을 했다. -288-

 

-..............-310-끝.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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