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44 / 나는 고작 서른이다. - 정주영 지음

최해식 2015. 3. 20. 14:24

-정 주영 , 낮익은, 좋은 이름이라 고른 책이다.

그냥 눈으로 읽엇다.

나도 이처럼 편한 글로 책을 낼 수 있을까?

 

-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한 부분이다.

내가 이 글에서  본 건,  뭘 어떻게 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의 '불가능한 꿈'  이었다.  이룰 수 없는 꿈은 아무리 꿔도 이룰 수 없다.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면 언제나 질 수밖에 없다.

왜 세상은 우리에게 자꾸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라고 부추길까?

맞는 말인가, 긴가민가 하네? -19-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의 저자 이근후 박사(정신과 전문의)는 '일흔 넘어 시작한 공부가 제일 재미있었던 까닭'  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일생 동안 해온 공부의 단계를 놓고 보면, 일흔 넘은 나이에 사이버 대학에서 시작한 공부가 제일 재밌었다.  나이가 들면 순수하게 즐기면서 놀듯이 오로지 공부만을 위한 공부를 ㅇ 할 수 있게 된다. 경쟁을 하거나 누구에게 칭찬을들으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기에 배움의 부듯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나이 들어서 공부는 뭣에 쓰려 하느냐,쓸데없는 일에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들 한다.  공부가  "꼭 쓸데가 있어야 한느 것은 아니다.  톨스토이는 노년에 이탈리아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어의 어떤 매력이 호호백발 톨스토이의 호기심을 건드렸을 것이다. -55-

 

-....-247-끝.

다독가의 독서법으로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