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16.625,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 류재승 지음

최해식 2014. 12. 30. 23:54

-1950년 6월15일 시티쿠프는 침공 계획을 완료했다고 스탈린에게 보고했다.

"침공은  세부 계획에 따라 여명에 개시할 것입니다. 제1단계 작전에서 조선 인민군은 옹진반도에서 국지전이 일어난 것처럼 가장한 공격을 개새해 주 타격 방향은 서해안을  따라 남쪽을 지향할 것입니다. -154-

 

 

-커밍스에 따르면, 옹진반도에서 기동연습 중이던 북한군이 한국군의 공격을 받게 되자 반격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 반격 작전 과정에서 북한군은 서울의 신속한 점령 등의 성공을 거두면서 전세가 유리해짐에  따라 계속해서 남쪽으로 진격할 수 잇었다고 주장했다. -172-

 

 

-3차  공세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중일 때, 중국 인민지원군 총사령관 '펑더화이' 는 김일성과 북한 지도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작전을 종료하면서  군사적으로 가능할지라도 적을 부산 '교두보' 로 몰아넣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미국군은 정치적 이유에서 한반도를  절대 떠날 수  없을  이라고 주장했다. -233-

 

 

-중국 인민지원군은 이른바 16자 전법, 즉 "적이 진격해오면 물러나라(敵進我進),적이 휴식하면 괴롭혀라(적주아려),적이 지쳐 있으면 공격하라(적피아타),적이 물러나면 추격하라(적퇴아진)" 라는 원칙으로 군사작전을 전개했다.-244-

 

 

-우리가 제4세대 전쟁 수행 방식을 논하는 사이에 이미 제5세대 전법이 잉태되어 진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모르는 것에 닿아 있고, 보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248-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