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85/ 옛사람의 집 - 박광희 지음

최해식 2023. 8. 3. 15:03

-대원군은 지방 수령과 토호의 농간이 가장 심했던 환곡제를 사창제(社倉制)로 개혁해  환곡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게 한 점 등 삼정을 바로잡고 백성의 생활 안정을 꾀하려 한 것은 실로  획기적인 개혁이었다. -39-

 

-추사 김정희는 1856년(철종7) 10월10일 71세로 세상을 떴다.......세한도에 그가 화제로 써 내려간 공자의 말이 나직이 들려오는 듯하다.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된 다음에야 비로소 소나무,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62-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은 그의 생가를  노자의  "與는 차가운 겨울 냇물을 건너는 듯 하고, 猶는 사방을 두려워하는 듯하다"는 경구를 써서  '여유당' 이라 명명 하고 마지막 저술에 몰두하다 생을 마감한다. -76-

 

- 일두 정여창(1450~1504)의 옛집이다.   조선시대 학문.문벌을 얘기할 때, 左 안동, 右 함양했는데, 바로 '우 함양'의 중심에 있던 대표적인 인물이 성리학자 일두 정여창이다. .....사랑채 뒤 별당 안사랑채로 이어지는 쪽담 앞에는 허리가 구부러진 3백여 년 된 노송이 사랑채 누마루에 기대어 졸고 있다. .....대청마루 앞의 큼지막한 섬돌이 안채의 위풍을 느끼게 해 준다. -186-

 

-잘 봤습니다. 끝.-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