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 : 쇠뜨기는 두 가지 모습으로 살아간다. 1.포자가 달린 생식경. 2.영양경. 이다. ........새로 발견된 쇠뜨기의 효능으로는 쇠뜨기의 주성분인 규산염이 뼈의 성장과 상처를 아물게 한다. 암 바이러스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 그리고 이뇨,동맥경화,간경화 신장염,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다............... 쇠뜨기의 부작용 ; 박과 식물이나 오이 등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데, 이를 모르고 잘못 섭취하거나 과용하면 폐진증을 일으키고, 갈비뼈사이에 종양이 생긴다.- 한방에서는 해열,소종,양혈 등에 효과가 있다. 식물체는 분말을 만들어 사마귀를 제거하는 데 쓴다.-144-
-기린초는 지혈,이뇨,진정에 효 능이 있어 토혈,코피 등 피가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울렁거리는 등의 증상에 처방한다. -251-
-백리향도 허브이다. 백리향 종류 가운데 대표적인 허브는 타임(Thyme )이며, 강장 효과도 높고 우울증,피로회복,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 무조건 서양의 식물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식물이 얼마나 가치가 있으며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무관심하게 방치하면서 살아왔는지 잘 설명해 주는 식물이다. 특히 잎을 말려 우려먹는 녹차로 많이 쓰인다. -317-
- 왕고들빼기는 다 자라면 1미터 정도 되지만 2미터까지도 자라며 그 끝에 연 노랑색의 꽃을 매달고 있다. ......왕고들빼기의 영어 이름은 인디안 레투스 Indian Lettuce,즉 '인디안 상추' 이니 그들도 우리처럼 이 식물을 채소로 먹었나 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몇 해 전만 해도 그저 산 가장자리 혹은 들판에 피어나는 수수한 들꽃이려니 생각했던 이 꽃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 좋다. 먹거리나 약으로 유용한 것은 물론이고 , 꽃이 많으면서도 색깔이 화려하지 않아 깨끗하고 친근하다. -386-
이정도면 키가 2m도 넘겠다. 이쪽 펜스 위를 넘어갔다.
-원추리 꽃 한 송이의 수명은 하루이다. 한 송이가 피고 지면 다음날에 옆의 꽃송이가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옛 시인들은 원추리를 노래하면서 망우,즉 '근심을 잊는다' 는 말을 잊지 않고 있다. [산림경제]에는 원추리를 '망우초' 라고 부른다. 신숙주는 "가지에 달린 수많은 잎처럼 일이 많지만 원추리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잊었으니 시름이 없노라" 라고 노래했다. -392-
- 참나리 : 꽃송이는 6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꽃잎이 뒤로 젖혀질 듯 활짝 펼쳐진다. 꽃잎 위로 주근깨 같은 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그 사이에서 길쭉한 수술과 암술이 뻗어 나와 매력을 더한다. 수술 끝에 길쭉하게 달리는 진한 갈색의 꽃가루 덩어리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 .........잎겨드랑이에서 생기는 검은 구슬 같은 주아( '구슬같이 둥근 눈' 이라는 의미로, 이것을 보고 씨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니다) 가 떨어져 어미 참나리와 똑같은 복사품을 수없이 만들어 내므로 어려운 꽃가루받이를 점차잊어버리는 것만 같다. -413-
- 참나리 증식법 : 콩알 같이 생긴 주아를 떼어 땅에 심는다. 씨앗으로 증식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씨앗을 맺는 참나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417-
- 참취 : 한자로는 동풍채, 영어로는 Rough Aster 라고 한다. 바깥쪽의 설상화는 흰색이고, 안쪽의 통상화는 노란 수술이 달려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꽃들이 줄기마다 달려 아름다움을 뽐낸다. .......가을에 씨앗을 채종할 때 완전히 익으면 날아가 버리므로 그 전에 따서 후숙시킨다. 후숙한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비벼서 털을 없애고 바로 뿌려야 발아력이 좋다.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