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13/다르게 살고 싶다-박장금 지음

최해식 2019. 6. 16. 14:22

-사주명리는 자연의 원리를 기준으로 인간이 살아야 할 길을 제시한다. 자연은 ㅁㄱ목표를 향해 달리지 않는다. 그냥 봄→여름→가을→겨울을 순환할 뿐! -31-


- 수증기와 물과 얼음,  이 셋을 이어주는 성질은 뭘까? 수증기가 차가워지면 물이 되고, 물이 차가워 지면 얼음이 된다. 얼음에 열를 가하면 물이 되고 물에 열을 가하면 수증기가 된다.  보이지 않는 수증기와 물과 얼음은 서로 분리된 것 같지만  모습만 바꾸어 변화한다. -37-


-음양관계란 이런 것이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잃는다. 낮과 밤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 .......시작은 마무리를 향해 간다.  마무리는  또 다른 시작이다./ 낮이 가면 밤이 온다. 밤이 가면 낮이 온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  헤어짐이 있어야 만남이 있다. -46-


-사주에 木이 있는 사람은 자신감과 의욕이 넘치고 시련이 와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52-


- 금은 폐.대장 기능과 연결되는데 폐는  공기를 받아들이는 기관으로 金氣가 약하면 호흡기도 약하다. -60-


-木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목이 되려면 水가 도와줘야 한다. 봄이 되려면 겨울을 자나야 하는 이치다. ...자신이 처한 단계에서 다음단계로 가려면 옆에 있는 오행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를 相生이라 한다. -64-


-살아간다는 건 출렁이는 바다 위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나를 돕는 순풍이 불 때도 있지만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폭풍과 암석이 수시로 출몰한다.  부모의 과보호는 아이가 균형 잡을 기회를 빼앗는다. -66-


-초봄인 甲木부터 겨울의 후반기인 癸水까지 두루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인 셈이다........ 씨를 뿌리고 바로 열매를 딸 수 없음을 알기에 욕심내지 않는다. 공부는 기다림이다.  자연의 리듬을 알면 막연한 기다림이 되지 않는다. -76-


-식상= 몸을 움직이는 활동.

인성=정보를 모아 생각하는 것. 이다.

식상이 강하고 인성이 약하면  생각 없이 일을 벌인다. 반면 인성이 강하고 식상이 약하면 생각만 한다.  -152-


-천간, 지지 충

충은 기존의 것을 파괴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것을 생성하기도 하고, 합은 화합이지만 관계에 묶여서  만남을 단절한다. ......천간과 지지 충은 정신적인 충돌이다.  사주에 충이 있다면 충돌을 통해 낡은 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낳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충돌이란 나쁜 의미가 아니다. 자극이나 분발을 촉구하는 기운을 선호하는 것이다. -172-


-일이 잘될 때는 자연의 이치로 보면 가을이 왔기에 열매를 맺게 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실이 없는 것은 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운의 변화를 모르면 겨울에 열매를 맺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자책한다.이런 사람을 철不知라 한다.-185-


-金기가 부족하다면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정리 정돈을 하거나 일기 쓰는 훈련을 권한다. 페.대장의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삶에 활력을 얻을 것이다.  수기가 부족하다면 밤에 잠만 잘 자도 신장.방광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수기가 생성된다. 화가 없다면 사오미(9:30~15:30)때 활동해야 한다. -186-


-기혈이 흘러야 감정이 쌓이지 않는다.  금/수들은 잘 삐지고, 목/화들은 감정이 폭발한다.  우선 몸을 움직여야 한다. 기 순환에 좋은 활동을 걷기와 등산과 108배를 추천한다. 목/화 기운이  많은 사람은 천천히 걷기와 요가가 좋다. 금/수 기운이 많다면 활동적인 운동이나 등산을 권한다. -190-


-지금까지 나를 연구해서 그린 지도를 내비게이션 삼아 매일매일 자기를 관찰해야 한다. 육친의 흐름에 부합하는 삶인지를 점검하는 관찰 일기를 권한다. -246-


-인성이 발달한 사람은 남이 주는 떡이나 받아먹으며 편하게 사는 것 같지만, 그 와중에도 '그냥'받는게 아니다. 받기 싫어도 받아야 하고, 받음으로써 주체성을 포기해야 하고 상대의 명령을 들어야 한다. -284-


-........-307-끝.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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