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61/이순신, 지금 우리가 원하는-박종평 지음

최해식 2018. 12. 27. 17:01

-조선시대 양반들은 같은 책을 1백 번 이상 읽어 완전히 외울 정도로 공부해야 했다.  이순신도 수없이 반복해 읽고 외우는 과정에서 많은 지혜를 터득할 수 있엇다. -27-


-조선시대 사람들은 집중하고 반복하여 책을 읽었다.  퇴계 이황은 책을 1백 번 이상 외워 읽은 뒤 사색하여 마음속까지 스며들도록 하라. 고 권했다. -43-


- 조선 시대에는 과거에 합격하더라도 문과 급제자는 10년 넘게 자리를 얻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무과는 심지어 17~18년이나 자리를 기다다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는 합격했더라도 높은 사람에게 추천받지 못하면 공무원이나 장교가 될 수 없었다. -47-


- 전라좌수사 '성박' 은 발포관사의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들고 싶어, 사람을 보내  오동나무를 베어 오도록 했다. 그러나 '이 만호'는 반대를 했다.  "이 오동나무는 관청의 물건이니 아무리 좌수사라도 사적으로 써서는 안 되는 법일세"  라고 하면 거절했다.이처럼 이순신은 전라관찰사, 전라좌수사 등의 괴롭힘 속에서도 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했다.-57-


- 이순신은 아산에서 3년 동안 시묘를 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은혜를 되새겼다. 이 시기를 자신이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시간으로 삼았다.이순신은 시련의 시간에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지혜를 키웠다.  -63-


- 1592년4월13일 오후3시,부산 응봉 봉수대 책임자 이등과 서건의 눈에 바다를 가득 채우며 밀려오는 거대한 먹구름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먹구름은 바로 일본군의 배였다. ....4월14일 동틀 무렵,정발이 지키던 부산진성이 함락되고, 첨사 윤흥신이 방어하던 다대포진도 함락시켰다. 4월15일에는 동래부사 송상현이 지키던 동래성이 함락되었다. -126-


- "사람을 이끄는 지도자라면 늘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는 배움을 잊지 않고 실천했다.-223-


- 병법가인 오자가 말했다.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반드시 살려고 하면 죽는다 =必死卽生 必生卽死 "  그는 전투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오자는 또  "한 사람이 좁은 길목으 지키면,  천 명이라도  두렵게 할 수 있다  =一夫當逕 足懼千夫 일부당경 족구천부 " 좁은 길목을 한 사람이 목숨을 걸고 지키면 천 명이라도 한꺼번에 덤빌 수 없기 때문이다. -233-


- 오자도 승리했다. 우리도 승리할 수 있다! 나, 이순신의 조선 수군은 언제나 승리했다.  여러분과 우리는 불패의 군대이다.! 나, 이순신을 믿어라! 언제나 승리한 여러분 자신을 믿어라!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마음속의 두려움을 저 명량의 거센 물결에 던져 넣어라!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234-


- 그날 밤, 이순신은 완전히 녹초가 되었지만 어김없이 붓을 들었다. 새벽부터 일어난 일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야 다시 똑같은 일이 일어날 때 참고하고 돼새길 수 있기 때문이다. -246-


-  순천 예교성은 1597년 일본군이 쌓은 성으로 '고니시 유키나가' 가 머물고 있었다. -270-

(출전) 한국문화답사회 http://blog.daum.net/chanellee/13760315


-.............-292-끝. 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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