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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최해식
2018. 11. 22. 05:12
푸르던 나무도 붉은 단풍잎으로 갈아 입었구나!
흐르는 강물을 붙잡을 수 없듯, 익어가는 가을낙엽, 어쩔 수 없구나.
- 세상살이에 고정불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돈은 들어오면 나가게 되어 있고 권력은 잡으면 놓게 되어 있다.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고 내리막길엔 오르막이 있다. 주먹을 쥐면 펼 때가 있고, 펼 때가 있으면 줠 때도 있다. 날마다 밤낮이 있고 밀물과 썰물이 있듯이, 흐름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104-[ 침묵의 천둥소리1- 김시행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