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 문학의 숲에서 동양을 만나다. -김선자 지음
- 지센린의 '천년의 내공' 읽자.(출전) http://cafe.daum.net/tnrgml0229/4cU7/1888
- 사내의 이름은 '이탁오' . 나이 76세에 감옥에 갇혔던 그는 스스로 목을 그어 자결했다. -5-
- 버드나무를 숭배하는것도 물이 조금만 있어도 자라나는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다. 긴긴 겨울이 지나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버드나무는 풍요와 생명의 상징이다. -37-
- 버드나무는 물이 조금나만 있어도 자라는 생명력 강한 나무다. 그래서 북방 사람들은 버드나무를 생명의 상징으로 여긴다. -198-
- 엄혹한 형벌로 사람을 압제하면서 몇몇 권력자에게 부와 권력이 집중된 부패한 왕조는 언제나 망하게 되어 있다. -48-
- 사마천이 말했다.
"일찍이 아버지께서 '周公이 돌아기신 지 500년 만에 공자가 나타났고, 공자가 돌아가신 후부터 지금까지 500년이지났다. 과거의 밝은 세상을 이어받을 사람, [춘추]를 계승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하셨다. " -72-
- 사마천이 서한시대를 대표하는 역사가라면 반고는 동한시대를 대표하는 역사가다. 사마천의 [사기]는 通史의 대표작이고, 반소의 [한서]는 斷代史의 대작으로, 중국 역사책의 쌍벽을 이루는 저작들이다. -84-
- 인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자기가 사랑한 인물들을 묘사한 사마천과, 객관적인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 보고 냉정한 문체로 그것을 서술한 반고는 서로 다른 독특한 시각을 가진 역사가들이다. 사기와 한서의 역사 서술 방식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 것인가는 결국 읽는 사람의 몫이다. -87-
- 공자가 가장 사랑한 제자는 顔淵, 즉 顔回였다.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지만 자공은 하나를 들으면 둘밖에 모른다며 자공은 안회가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하였다. 그러자 공자 역시 "나와 너 모두가 그만 못하다" 라고 말했다. -94-
- [춘추]는 기원전 722년부터 479년 사이의 노나라 역사를 간략하게 기록한 책이다. [춘추]에서 '춘추필법' , '미언대의' 등의 말들이 생겨났다. '미언대의' 란 짧은글에 큰 의미가 들어 있다는 뜻이다. 대의명분을 위해 직필을 하는 것,즉 올바른 글을 쓰는 것이 바로 '춘추필법'이며 춘추직필'이다. ........ '춘추직필', 언론의 기본적 기능이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임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96-
- 공자의 관심은 언제나 '사람'이다. 그는 '사람' 들이 부딪치고 살아가며 느끼는 것, 지켜야 할 것, 추구해야 할 것, 경계해야 할 것들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2500년 전의 공자 시절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공자가 전하는 삶에 대한 경구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을 하지 않으면 헛것이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우리가 공부를 하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스스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면 백날 공부해봐야 자기 것이 될 수 없다.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지식은 온전한 자기 것이 된다. .....위 글귀는 호남성 長沙에 있는 마오쩌둥 고향 집의 벽에서 보게 되는데, 개혁개방의 시대를 맞이하여 마오쩌둥 고향 집 벽에 나타난 공자라니, 참으로 가늠할 수 없는것이 역사의 흐름이다. -99-
- [장자]의 그림자 우화;
자기 그림자가 싫다고 도망치다 지쳐서 죽었다는 항당한 이야기다. 하지만 우리는 그 그림자라는 것이 자기가 버리고 싶어하는 내면의 모습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사람마다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면이 있는가 하면, 절대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면이 있다.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고 버리고 싶은 나의 어두운면, 그것이 바로 그림자다. -103-
-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우리 귀에 익숙한 가곡[동심초]의 노랫말은 당나라 여성 薛濤설도의 시를 시인 김억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131-
- 버드나무는 물이 조금나만 있어도 자라는 생명력 강한 나무다. 그래서 북방 사람들은 버드나무를 생명의 상징으로 여긴다. -198-
- .................-336-끝. 그냥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