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5. 22권 오직 독서뿐 / 정민 2014.1.25

최해식 2014. 9. 8. 06:24

-책을 읽다가 번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즉시 메모해 두어야 한다. -44-

 

-공부는 단순 무식해야한다.  복잡하게 말고 단순하게 하라 .  미련하게 하라 -168-

 

-독서느 안으로 의미를 길어 올리는 훈련이다.  몸을 ㅣ 기둥처럼 곧추 세우고,  눈을 책 위로만 고정시켜라. -175-

 

-공부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뜬생각浮念이다.  어찌 해야 할까?

답은 바른 자세에서 출발한다.  등허리를 곧추세워라.   척추는 정신이 지나가는 통로다.  통로가 열려야 길이 뚫린다.  그 길로 굳센 의지를 활보하게  한다. -184-

 

-곤류산의 옥도 갈고 쪼지 않으면 기왓장  자갈돌과 한 가지다.  예장豫章의 훌륭한 재목도 깎고 다듬지 않으면 가시나무와 다를 게 없다. -207-

 

-빨리 많이 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조금을 읽어도 제대로 똑바로 읽어야 한다.  외울 지경으로 읽어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ㅏ. -236-

 

-눈으로 읽는 것은 입으로 소리 내서 읽는 것만 못하다.  입으로 소리 내서 읽는 것은 손으로  써 가면서  읽는  것만 못하다.  스무 번을 그저 읽느니 한번 베껴 ㅅ쓰는 것이 더 낫다. -293-

 

-옛사람은   책을 읽고 또 읽고, 한 번 더 읽고   열 번 더 읽어    입만 열면 생각 없이도 글이 줄줄 입에서 흘러나오도록 읽었다.  이렇게 한 번 입력되고  각인되면  평생 가도  잊히지 않는다. -327-

 

-오늘 하루 밥값은 하고 살았는지? 

부족했다 싶으면 잠을 설친다.  망령된 생각이 마음 위를 떠돌거든,  책을 꺼내 읽어라. 소리 내서 읽는 중에 생각은 사라지고 마음은 다시 제 자리에 빛나게 된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온전히 내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이다.  밥값이 아깝지 않기 위해서다. -349-

 

-매일 매일 조금씩 읽은 것이 쌓여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힘ㅇㅇ이 된다.   밥 먹듯이 읽고,  잠 자듯이 읽어야 한다. 숨 쉬듯 자연스레 책과 함께해야 한다.  바쁜 중에 짬을 내어 아껴 읽는 책이 달고 맛나다.  작정하고  한 권을 통째로 읽을 시간을 기다리다 보면 결국 책 한 권 읽지 못한 채 늙고 만다. -381-

 

-입에 붙어서 줄줄 외울 때까지 읽고 또 읽어라. 통째로 외워 그 글의 진수를  그대로  내 것으로 만들어라.  좋은 문장을  외우면 그 문장의 기세가 내게로 스며들어, 글을 쓸 때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글의 기세가 내 글 속에 베어든다.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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