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쓰기

尺璧非寶 寸陰是競

최해식 2017. 9. 10. 09:09

천자문에 尺璧非寶 寸陰是競척벽비보 촌음시경  이 있다.

"크고 아름다운 옥이 보배가 아니라, 寸陰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을 아껴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보배이다.

"촌음을 아껴서 공부하자"

또한 주자의 [주문공 문집]에 권학문에 나오는 詩이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학난성]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나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연못가의 봄풀은 미처 꿈도 깨지 않았는데

      섬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벌써 가을소리 하는구나."

아침에 일어나 2014년 일기를 꺼내 읽어보니 위 글잉 적혀있더라.2014,3,6일기장을 넘기다 발견한 인생의 참 진리를 이 아침에 읽어보고 한없이 감격하였다.

2014,1월부터 책읽기를 하여 주요점을 적어 둔 뒤쪽 페이지도 참으로 나를 감동시켰다. 2014년은 나에게 아주 보람된 1월이 아닌가 한다.

시간나면 꼭, 다시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