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10/ 초한지3 - 이문열 지음.
최해식
2017. 1. 21. 21:27
-새로이 회계 군수가 된 항량의 조카이자 그 裨將비장을 맡게 된 항우가 초나라에서도 강수=양자강 동쪽에 사는 젊은이들로만 이루어진 군사, 이른바 '강동 자제' 들을 조련하고 있는 중이다. -11-
-유방은 원래 유계란 이름으로 풍읍과 패현 저잣거리를 휘젓고 다니며 젊은 날을 보낸 건달이었습니다. 나이 서른이 넘어 벼슬살이를 한다는 게 겨우 정장亭長 노륵이었는데, 그마마 중년들어 진나라에 죄를 짓고 달아나 숨는 바람에 끝장나고 말았습니다. -67-
- "쇠는 때릴수록 단단해지고 사람은 간난 艱難을 겪을수록 굳세어지는 법이라 하오." 우리 초나라도 그러할 것이오, 어려울 때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 나가야 하오.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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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 자신은 태산처럼 침착하고 깊은 바다처럼 조용하였다. -202-
-"나무는 큰 나무 아래서는 자랄수 없지만, 사람은 큰 사람 밑에서도 쿨수가 있다고 했다 "
팽월은 그렇게 헤아리며 패공 유방을 찾아왔다. -282-
- 패공 유방은 젊은 시절 저잣거리를 휘젓고 다닐때부터 벌써 호색한다는 평판을 얻었는데, 혼인 전에 조 씨녀曺氏女와 사통하여 서장자庶長子 유비劉肥를 낳기도 했다. -286-
-290-끝. (4권으로 계속)
-팽월은 그렇게 ㅇ리며 패공 유계를 찾아왔다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