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41 / 조선혁면 1812 2권 - 권우현 지음

최해식 2016. 3. 20. 20:04

-0320 대출함.  20:00읽기시작함.

-작가의 생각을  상상에 의해 쓴 가상소설이라고 한다.

독자는  홍경래 난에 대한 구체적 서술이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읽었다.

작가와 독자사이에 엄청난 괴리가 생겻다.  그리생각하고 읽다보니  약간은 황당도 하고 지루한 느낌도 받는다.

 

- 홍경래의 무리는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임금을 바꾸자고 했던 가장 과격한 역도의 무리였다. 그러니 만약 홍경래의 난이 성공했어도 무수한 피바람이 불었을 것이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사람잉 죽었듯니 세상이 바뀌면 피바람이 불게 되어 있었다. 다만 이번에 삼남지방에 불어 닥친 피바람은 토지와 신분 제도의 파괴를 목표로 한다는게 조금은 다를 뿐이었다. -157-

 

- .........-288-끝.그냥 봄.

(참고글) 

- 역사의 흔적에 뼈를 앉히고 숨을 불어넣어 화석화된 기록에 생기를 불어넣는 소설가의 상상력은 찬탄을 받을 만하다. 대채로 승자의 기록인 역사를 뒤집어 패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노력 또한 값지다.

허나 지나치게 극화한 역사는 오히려 바른 역사를 왜곡시킬 수 잇다.  역사가 '어제와 오늘의 대화' (E. H.카) 를 통해 내일을 읽는 것이라면 바른 역사읽기에 장애가 될 수 있다.  하여 나는 역사를 쓰고 싶었다. 가능하면 역사의 사실에 충실하고 싶었다. 소설적 구성은 사실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에만 머물게 하고 싶었다. (동백- 전진우 지음) -556-